해마다 우리나라 독서율이 낮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2015년 통계에서는 1년 평균 9.3권으로 집계됐는데요. 특히, 성인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OECD 평균에 당연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OECD 가입 주요 국가의 연평균 독서율은 스웨덴이 85.7%로 1위, 에스토니아와 덴마크가 모두 84.9%로 2위와 3위, 핀란드가 83.4%로 4위, 영국과 미국이 81.1%로 5위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74.4%로 12위 정도에 그쳤고, 우리나라 밑으로는 네덜란드(73.6%), 일본(67%), 이탈리아(63.6%) 정도였습니다. OECD 통계는 2013년 기준이고요. 책을 많이 보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낮은 건 조금 의외긴 합니다만.
더구나 2015년 우리나라의 국민 독서 실태조사를 연령별로 보면 13~19세가 15권, 20~29세가 14권, 30~39세가 13.1권, 40~49세가 9.6권, 50~59세가 5.9권, 60세 이상이 2.8권으로 중장년층으로 올라갈수록 독서율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세대에 상관없이 고른 독서율을 보이는 선진국과는 상당히 비교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대 추천 도서 100권 목록을 포스팅합니다.
서울대 추천 도서 목록이 너무 유명하다 보니 한 번쯤 보셨을 법한데요. 이번 참에 한 번 체계적인 추천 목록 독파로 균형 잡힌 지성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대는 추천 도서 목록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한 사이트도 운영 중입니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 이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이트에서는 추천 도서 선정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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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지식과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환경의 변화 속에서 대학의 교육이념 역시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 대학이 개별 분과학문의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전통적인 역할에만 안주할 때는 자기 분야만 아는 편협한 근시안을 양산할 수밖에 없으며, 미래사회의 복잡다기한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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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오늘날 대학교육은 학생들이 개별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서 종합적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이런 취지에서 서울대학교는 인문·사회·자연 과학의 기초학문 분야를 바탕으로 하는 기초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그러한 기초교육 강화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내실을 기하기 위한 핵심과제의 하나로 <서울대학생을 위한 권장도서 100선>을 선정하는 한편, 후속작업을 통해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학문 분야를 막론하고 지식의 원천이 되는 동서양 고전을 읽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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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와 달리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에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생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기에 제시되는 도서들은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가까이 두고 꾸준히 읽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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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서울대 추천 도서 사이트 링크입니다.
http://book100.snu.ac.kr/book/
들어가 보시면 100권 전체 목록을 한국문학, 외국문학, 동양사상, 서양사상, 과학기술 등으로 나눠 안내한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엑셀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고, 책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다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 추천 도서 목록을 참고해서 즐거운 독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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