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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결정적 인용

[자기계발][업무 효율성] 업무의 도구상자

by 노지재배 2017.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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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는 10개의 도구를 모은 책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도구가 있으면 생활이 편리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우리는 종종 어떤 일을 해야 할 때 '그 도구만 있으면 이렇게 고생하지 않아도 될 텐데'라며 도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검증받은 꼭 필요한 도구를 담은 책이다. 이 도구들은 같은 노력으로도 그 효율을 훨씬 높게 만들고, 작은 힘을 몇 배로 크게 만드는 지렛대 같은 것들이다.



총 10개의 장에 각각 7~10개의 도구를 모아 놨는데, 일하는 방법이나 시간, 정보와 관련한 내용, 발상과 결단과 관련한 도구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몇 가지 유용한 예를 들어 보자. 우선, 첫 번째 장인 방법의 도구 상자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도구다. 바로, '파레토의 법칙'이다. 파레토의 법칙은 본래 소득 분포와 관련했던 것이었지만, 현재는 20:80, 2:8의 비율로 어떤 일이 결정된다는 것을 뜻하는 법칙으로, 사회 현상이나 경제법칙 등 여러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여기서는 업무의 20%에 해당하는 부분이 전체 업무 성과의 80%를 차지한다는 공식을 강조한다. 바로, 이 20%에 해당하는 업무를 먼저 할 수 있느냐가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20%의 문제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풀린다. 그러니 이 20%의 업무에 우선순위를 두자.




두 번째로는 시간의 ABC 분류법이라는 도구다. 이것은 두 번째 시간의 도구 상자에서 다섯 번째 나오는 도구다. 중요한 일의 순서나 중요한 업무대로 그룹을 나눠 중요한 업무를 더욱 집중해 처리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3색 볼펜을 사용해 정말 중요한 일정에는 빨강, 약간 중요한 용건에는 파랑, 자신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일은 초록으로 나눠 수첩에 정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요한 업무에 임하는 자세와 그렇지 않은 업무, 그리고 휴식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또는 영업의 세계에서 정석이 된 '란체스터 전략'에도 이 분류법이 응용된다. 란체스터 전략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전략 수립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동일한 전투력을 지닌 그룹끼리 동일한 상황에서 전투를 벌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적 우세라는 내용이다. 이를 영업에 도입해보면 어떨까. 고객을 실적에 따라 ABC로 나눠 방문 시간 등을 배분한다. 이때 A는 현상 유지, C는 포기해도 좋은 집단, B는 자신이 유지하고 성장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집단을 뜻한다. 이처럼 중요도를 3개로 나눠 시간 관리를 하면 일을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이처럼 재미있고, 유용한 업무의 도구가 100개 가까이 들어 있다. 별것 아닌 팁도 있고 고리타분한 내용도 있지만, 사용하기 따라 정말 파워풀한 업무의 도구가 될 수 있는 팁들도 많다.   


업무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반복되는 업무와 방식에 매너리즘에 빠진 듯할 때, 이 책을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 저자 소개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부를 졸업한 후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원을 수료했다. PHP연구소와 도요게이자이신보사(東洋經濟新報社)를 거쳐 독립했으며 현재 경영컨설턴트, 기업의 관리자, 경제평론가, 저널리스트, 작가(필명은 다름), 대학과 비즈니스스쿨 강사, 텔레비전 프로그램 해설자 등 다양한 얼굴을 지닌 '멀티 인간'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고경영자와 비즈니스맨의 모임인 '핵심인물 네트워크'와 '원리원칙 연구회'를 26세부터 이끌어왔다.

저서로는 [사람을 움직이는 '한비자'의 제왕학(人を動かす'韓非子'の帝王學)], [휴일에 차분히 읽는 논어(休日にじっくり讀む論語)], [휴일에 차분히 읽는 공자(休日にじっくり讀む孔子)], [휴일에 차분히 읽는 신음어(休日にじっくり讀む呻吟語)] 다이요(太陽) 기획출판, ['10분씩' 토막시간을 활용하는 법('10分刻'ニッチタイム超勉强法)] 고단샤(講談社), [예리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 할 수 없는 사람(巧みな質問ができる人できない人)]미카사쇼보(三笠書房),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했는가?(ホントにやりたいこと見つかった?)] 슈후노토모샤(主婦の友社), 등이 있다. 100권 이상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취미는 만담이며 매주 만담회를 주최할 정도로 열성이다. 요즘에는 최신 비즈니스 정보를 가득 담은 독특한 홈페이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목차


1장 효율적이고 기분 좋게 일하는 ‘방법의 도구상자’ 

1.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2. 전략적 사고 3. 과제 분할법 4. 아이비 리의 5천 달러짜리 제안 5. 간판방식 6. 엘리베이터 프레젠테이션 7. ABCDE법 8. 리버스 싱킹 9. 완벽한 이해 Step-Up법 10. 자율훈련집중법 



2장 항상 여유 있는 사람의 ‘시간의 도구상자’ 

1. 틈새 시간 2. 5분간의 시뮬레이션 3. ‘곧바로 일을 시작하는’ 기술 4. 시간과 범위 분할집중법 5. 시간의 ABC분류 6. 코어 타임 활용법 7. 하루 3분할법 8. 아침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9. ‘숙면단면’법 10. 동경대식 철저한 ‘시간 관리법 



3장 수집과 정리의 달인이 되는 ‘정보의 도구상자’ 

1. 육하원칙 2. 메모의 기술 3. 포스트잇 기술 4. 책을 최대한 이용하는 기술 5. 구리타식 속독술 6. 헤드라인 체크법 7. 나카지마식 노트술 8. 교토대식 카드 9. PDA&카메라폰 10. 기억하는 기술 



4장 가장 ‘좋은 생각’을 낳는 ‘발상의 도구상자’ 

1. 자유연상법 2. NM-T법 3. 만다라트 4. 마인드맵 5. 도해 사고 ‘그림을 그려서 생각하면’ 아이디어는 더욱 풍부해진다 6.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5단계 7. KJ법 8. 발상을 비약시킨다 9. 브레인스토밍 10. IC레코드 



5장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머리 좋은 도구상자’ 

1. 6가지 질문력 2. 친화도법 3. 연관도법 4. 로직 트리 5. MECE 6. 파레토의 법칙 7. 산포도법 8. 스파크법 9 도넛 사고 10. 스즈키 도시후미 방식 



6장 가장 빨리 최선의 길을 선택하게 하는 ‘결단의 도구상자’ 

1. 목표(Goal) 2. 데이터 진단 3. 3가지 시나리오 4. BEP 5.다이애딕 마인드맵 6. 게임이론 7. PPM 8. “이대로는 안 된다!” 9. 감성 



7장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언어의 도구상자’ 

1. “우와!” 2. 논리 화법 3. 3가지 핵심화법 4. 형사 콜롬보 5. 풋 인 더 도어 6. 도어 인 더 페이스 7. 라포르(rapport)―진정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화술 8. 요로 선생 9. 마법의 문구 10. (^^) 



8장 영업력이 몇 배나 강해지는 ‘판매의 도구상자’ 

1. 알게 쉽게 전달하는 기술 2. 제안력 3. 이소즈미 매직 4. 지식관리 5. 목표 소비자 6. 입소문 7. 침묵 8. ‘친구’가 된다 9. “감사합니다” 10. 브랜드 빌딩 



9장 심기일전, 기분전환을 위한 ‘휴식의 도구상자’ 

1. 효과 빠른 휴식 2. 일시 정지 3. 아로마세라피 4. 타임 매직 5. 안정타좌 6. ‘운명’. 7.다트 



10장 꿈을 실현시키는 ‘성공의 도구상자’ 

1. 지도뇌 2. ‘100년 계획’ 시간표 3. 셀프 마케팅 (Self Marketing)―자신을 ‘파는 방법’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본다 4. 흉내 5. 조하리의 창 6. 분신술 7. 히데키 마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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