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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운동 부족][폐용증후군] 몸도 머리도 쓸수록 젊어져

by 노지재배 2017.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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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입니다. 세상에 생동하는 기운이 돌아오는 계절. 사람들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 바깥활동들을 시작하는 계절인데요.


겨울 한 계절을 집이나 실내 위주로 갇혀 지내다 실외활동을 하려다 보니 왠지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 없으셨나요. 한 해가 또 지났으니 나이 탓이려니 하기 쉬운데요. 사실 우리 몸과 머리는 쓰지 않으면 점점 굳어져버리기 쉽습니다. 


운동 부족이 이어져 몸의 기능을 이처럼 상실하게 되는 것을 폐용(廃用)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는 골절상으로 깁스를 오래 하거나 사고를 당한 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이 다시 그 관절을 예전처럼 사용하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등의 사례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몸은 몸의 일부 기능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있으면 점차 그 기능이 쇠약해지도록 돼 있습니다. 마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기계가 자연스럽게 고장을 일으키거나 작동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으면서 운동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게 아니라 단순한 운동 부족이 이어져 멀쩡한 근육과 관절의 활동력을 감퇴시키고 이에 따른 노화를 촉진하고 있다면 이야말로 통탄할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순하게 나이 탓으로 모든 걸 돌려서는 안 되는 이유겠죠.


기억력도 마찬가집니다. 우리의 뇌도 근육이나 관절과 마찬가지로 자꾸 쓰지 않으면 점차 쇠퇴하기 때문입니다.


새봄을 맞아 간단한 조깅과 외국어 공부 등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몸과 머리 쓰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건강관리와 젊음 유지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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