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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뇌졸중 전조증상 오면 '구급차 타자'

by 노지재배 2016.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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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뇌졸중 발병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활 스트레스 증가와 식습관 변화 등으로 30~40대에서의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선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린다. 구체적으로는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돼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뜻한다.

서양에서는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증상이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보다 3배 이상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뇌의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이 약 85% 정도로 출혈성 뇌졸중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 예방법으로는 △싱겁고 담백하게 먹기 △과체중 주의 △하루 30분씩 꾸준한 운동△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금연 및 2잔가량의 적당한 음주 유지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관리를 하더라도 뇌졸중 전조증상은 급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겨울철 한파에서는 발병률이 높아지니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장애를 최소화해야 한다. 뇌졸중이 발병하더라도 빠른 시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해 막힌 혈관을 뚫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예후에 훨씬 좋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뇌졸중 전조증상은 '구·급·차·타·자'로 요약할 수 있다.
 
구. 구토와 벼락 두통이 생길 때
급. 급하게 옆에서 손을 뻗어도 모를 때
차. 차렷 자세로 못 서 있을 때
타. 타타타 발음이 안 될 때
자. 자기도 모르게 한쪽 입고리만 올라가는 미소가 될 때

뇌졸증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위와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꼭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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