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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7

[잭 런던][강철군화] 민주주의를 잃은 자본주의, 소설 자본론 『강철군화』 오늘 소개하는 책은 『강철군화』다. 세계에 가장 많이 번역 출간된 미국 작가 중 한 명인 잭 런던의 소설이다.평단의 홀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문학사상 가장 대중적인 작가로 손꼽히며 『강철군화』는 소설 자본론이라 불릴 만큼 자본주의의 폐해와 모순, 이에 따른 노동자계급의 혁명 및 자본주의의 붕괴와 같은 공산주의 역사의식을 담고 있다. 책 리뷰에 앞서 손동우 기획에디터가 경향신문의 「에디터의 책꽂이」 코너에서 오늘 소개하는 궁리 출판사의 『강철군화』 출간에 맞춰 책을 소개한 내용 일부를 옮긴다.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강철군화』의 중심 내용을 옮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 사회주의 혁명을 부르짖는 1세기 전의 프로파간다가 여전히 유효한 까닭은 지금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현실이 『강철군화』에서 그려.. 2018. 7. 5.
[아나키즘][아나키스트] 빵의 쟁취, 혁명에 필요한 것은 빵이다! 오늘 리뷰하는 책은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다.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은 귀족 출신으로 아나키스트 사상의 일가를 이루면서, 아나키스트 운동가들에게 아나키스트 공公이라는 애칭까지 받은 아나키스트 사상가다. 국내에 번역된 책은 이책 출판사의 《빵의 쟁취》와 같은 제목으로 행성B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이책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다. 책은 "모든 것은 모두의 것"이라는 크로포트킨의 사상을 담으면서도,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혁명의 시작과 성공까지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로 빵 즉, 식량을 들고 있다. 크로포트킨은 1789년, 1848년, 1871년의 프랑스혁명을 포함해 과거의 혁명들을 분석하면서 혁명가들이 바로 이 점을 간과해 혁명에 실패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많은 부분.. 2018. 2. 5.
[증발][실종] 우울한 저성장 사회의 민낯 《인간 증발》 오늘 리뷰하는 책은 《인간 증발》이다. 일본의 자발적 실종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일본 사회의 특수성과 구조적 문제점을 탐사한 책이다.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2014년 기준) 한국의 10만 명당 자살률이 EU 전체 평균의 2.6배에 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한국은 2003년 이후 쭉 자살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28.7명으로 총자살자 수는 1만 4천여 명에 달한다. 세계에서 자살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2만 3천여 명이 넘는 일본이다. 일본의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19명으로 OECD 국가 중 자살률 2위다. 그나마 일본의 자살률은 일본 정부의 재정 투입과 지원으로 꾸준하게 줄어들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 12. 27.
[레버리지][자기계발] 레버리지, 세상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오늘 리뷰할 책은 《레버리지》다. "돈은 그렇게 버는 게 아니다""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원리""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도발적인 문구의 띠지와 중심 문구 등이 시선을 잡아끈다. ■ '레버리지'로 세상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라는 의미로 금융계에선 차입 곧 '빚'을 뜻한다. 빚을 지렛대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인 레버리지는 경기가 호황일 때 효과적인 투자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금리)으로 자금을 끌어와 수익성 높은 곳에 투자하면 조달 비용을 갚고도 수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레버리지는 단순히 낮은 금리의 빚을 이용해 수익을 남기는 금융에서의 레버리지만을 뜻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말.. 2017.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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