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처세6

[철학][처세] 놓으면서 노련해지는 삶의 기술 《반반철학》 오늘 소개하는 책은 《반반철학》이다. 부제로는 〈내 삶에 균형추를 달다〉를 달고 있다. 책은 글밥이 많지 않고, 잦은 줄 갈이를 한 편집이라 쉽게 쉽게 읽힌다. 여유롭게 읽고 음미하는 책으로 볼 수 있다. 그만큼 거창한 철학이나 처세술을 담고 있지는 않다. 책은 마음을 놓으면서 50%의 노력으로, 여유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준다. 그러나 나머지 50%는 운이나 운명에 맡기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나머지 50%는 '버티기'라고 말한다. 모든 운동에는 구간이 있고, 흐름이 있다. 출발과 초반 질주, 중반 유지, 후반 마지막 스퍼트와 같은 형식일 것이다. 구기 종목도 똑같은 노력과 체력 소모로 모든 시간을 임하지는 않는다. 공을 우리가 가지고 있을 때와 상대편이 가지고 있을 때, 우리 진영에 공이 있을 때와.. 2020. 9. 24.
[부자][성공][처세] 『성격 급한 부자들』, 성공 습관 다이제스트 오늘 소개하는 책은 『성격 급한 부자들』이다. 부제로는 「왜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급한 성격이 많을까?」를 달고 있다. 일본 자기계발서류의 특징 중의 하나지만 일종의 간략한 다이제스트에 가깝다. 깊은 통찰을 담기보다는 단순, 담백하게 부자들의 습관을 짧게 나열하고 있다. 책 분량이나 크기도 크지 않아 가볍게 일독하기 좋다. 일본 전역을 돌며 부자가 되는 법을 전파하고 있다는 저자는 자기가 만난 3,000명이 넘는 부자들이 대체로 성격이 급했다고 이야기한다. 급한 성격 때문에 세상의 변화를 금세 따라잡았고, 모든 것을 즉석에서 판단하여 즉각 행동에 옮겼으며, 예기치 못한 사태에 빠르게 대응하고 추세를 미리 읽어서 미래를 효과적으로 대비했다는 것이다. 물론, 꼭 성격이 급한 부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책.. 2020. 5. 4.
[처세][직장생활] 《공피고아》, 고전에서 퍼올린 처세의 철학 오늘 소개하는 책은 《공피고아》다. 부제로는 〈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을 달고 있다. 출판사는 쌤앤파커스로, 저자는 이남훈, 장동인 두 명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공피고아》는 직장생활에서 부딪히는 여러 상황과 난제들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다. 그리고 이러한 나제들을 헤쳐나가는 방법으로 《삼국지》나 《사기》 등의 고전에서 건져 올린 흥미롭고 유익한 사례를 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실 처음 공피고아([攻彼顧我)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바둑 관련 책이거나, 바둑과 관련한 자기계발서일 것이라 짐작했다. '공피고아'란 '상대방을 공격하기 전에 먼저 나를 살피고 돌아보라'는 뜻을 가진 바둑 용어로, 《위기십결(圍棋十訣)》이라는 ​ 중국 북송(北宋)때 유래된 여러 바둑 격언.. 2020. 4. 14.
[처세술][전략] 처세술과 인생전략을 담은 동양 비서 『36계학』 오늘 리뷰하는 책은 『36계학』이다. 부제는 「인간 심리와 경쟁에 관한 천년의 비서(秘書)」다. 저자 카이한 크리펜도프는 매킨지 컨설턴트 출신의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투자자다. 그는 중국의 병법인 '36계'의 전략을 오늘날의 기업 경영과 접목하여 개인과 조직의 창의성과 성과를 높이는 방법들을 강연해 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GE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례를 '36계'의 항목별 내용에 대입해 사업 및 경영전략을 설명한다. 출판사 책 소개는 이렇게 말한다. " 중국에는 ‘천하에 오직 36계가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피카소는 삼원색만으로 생생한 명작들을 그렸고, 모차르트는 8음계 안에서 곡들을 만들었다. 셰익스피어의 산문들을 쪼개면 결국 26자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이 속담은.. 2019. 3.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