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교정6

[빗다/빚다][빗어/빚어] 뉴스가 틀린 맞춤법(30)='차질을 빗을까/차질을 빚을까' '뉴스가 틀린 맞춤법' 서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빗다/빚다''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차질을 빚다/빗다의 형태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두 가지 뉴스 중 어떤 뉴스가 올바른 표기일까요? 굵은 글씨로 표기된 '차질을 빗'과 '차질을 빚'을 중심으로 봐 주세요. ---------------------------------------------------------------- 정답은 아래 뉴스들인 '차질을 빚다'가 활용된 뉴스들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그러니까 '차질을 빗다'는 틀린 표현이 되겠죠. 맞춤법을 생각할 때는 항상 원형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질을 빚다'와 '차질을 빗다'에서 헷갈리고 틀리기 쉬운 곳은 바로 '빚다'와 '빗다'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 단어의 원형과 뜻을.. 2020. 6. 2.
[바라/바래][같아/같애] 뉴스가 틀린 맞춤법(29)='바라/바래', '같아/같애' 찾길 바래~ '뉴스가 틀린 맞춤법' 스물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바라/바래'와 '같아/같애'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두 가지 뉴스 중 어떤 뉴스가 올바른 표기일까요? 굵은 글씨로 표기된 '바라다'와 '바래다'를 중심으로 봐 주세요. ... 예, 어떤가요? 쉬우셨나요? 정답은 두 번째 '바라다'가 활용된 뉴스들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맞춤법을 생각할 때는 항상 원형을 생각해야 합니다. 무엇을 원하거나 그렇게 되기를 기도할 때 하는 말은 '바라다'입니다. 이 '바라다'가 원형이죠. '바라다'를 원형으로 하는 이 동사는 '바라고/바라니/바라서/바라면' 형태로 활용을 하게 됩니다. 어간인 '바라-'를 놓고 뒷부분인 어미가 변하게 되는 겁니다. 흔히 '바라다'의 명사형으로 '바램'을 쓰면서 '바라다'를 '바래다'와.. 2020. 4. 23.
[삼가다/삼가하다] 실생활 맞춤법 열전 (1) = '삼가다/삼가하다' 오늘은 실생활 맞춤법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새로 한번 만들어 봤는데요. 실생활 맞춤법 열전 첫 번째 시간입니다. 첫 시간인 오늘 선택한 사례는 '삼가다'와 '삼가하다'입니다. 더불어 '삼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자, 그럼 제가 실생활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보시고 시작하겠습니다. 당연히 맞춤법상 무엇인가 잘못돼 있는 부분이 있는 사진이겠죠. 앞서 말씀드린 '삼가다'나 '삼가하다'에 유의해서 봐주세요. 맞춤법이 틀린 부분은 어디일까요? 네, 위 사진에서 맞춤법이 틀린 부분은 바로 '삼가 해 주세요'입니다. 맞는 표현이라면 '삼가해'로 붙여 써야 했을 텐데요. 어쨌든 표현 자체가 틀린 말입니다. 먼저, 우리말에는 '삼가하다'라는 말이 없습니다. '삼가'라는 동사의 원형은 '삼가다'입니다. 그렇기 때.. 2018. 4. 11.
[교정][교열] 이쯤은 돼야 교양만화, 『만화 동사의 맛』 오늘 소개하는 책은 유유출판사에서 나온 『만화 동사의 맛』이다. 원작이 있는 책이지만, 만화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래서 부제는 「이야기그림으로 배우고 익히는 우리말 움직씨」가 달렸다. 『만화 동사의 맛』은 잘 만들어진 교양만화라는 느낌이 든다. 원작은 『동사의 맛』으로, 원작을 쓴 저자는 20년 넘도록 문장을 다듬어온 전문 교정자다. 원저자인 김정선 작가는 동사를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이 마땅치 않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이 책을 썼다. 저자의 원작 『동사의 맛』과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모두 앞선 리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책 이야기-결정적 인용] - 동사의 맛 – 동사만으로 차린 먹음직스러운 우리말 상차림[책 이야기-결정적 인용] - [교정][교열][문장] 『내 문장이.. 2017. 12.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