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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21

[독서법][속독법] 1만권 독서법, 간단한 초보 속독법 안내 《1만권 독서법》은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간단한 초보 속독법 안내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1만권'이라고 했지만, 어느 블로거가 비난한 것처럼 이 책의 저자도 아직 1만 권을 읽지 못했습니다. 이런 페이스로 책을 읽어나가면 1만 권에 도달할 수 있겠다 하는 내용 정도가 책에 나올 뿐이죠. 일본 원서의 제목은 《지독가(遲讀家)를 위한 독서술-정보 홍수를 피하는 「플로우 리딩」습관》입니다. '지독가'는 '늦을 지'자가 쓰여 책을 느리게 읽는 사람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책은 한 페이지 읽는 데 5분이나 걸렸던 저자가 여러 매체에 서평을 싣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연간 700권 이상을 독파하는 다독가로 거듭나게.. 2017. 6. 18.
[어쩌면 별들이][필사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플러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플러스》이다. 이 책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섬진강가에 살면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아이들과 함께 시를 써온 시인이다. 책은 전작과 같은 콘셉트의 필사용 시집에 좋은 명언과 컬러링북, 김용택 시인의 짧은 에세이나 생각해볼 문구 등을 담았다. 이 시리즈 책으로는 또 동시 필사집인 《내가 아주 작았을 때》도 있다. 출판사는 필사에 중점을 두었던 전작에 읽을거리, 즐길거리, 쓸거리, 볼거리를 더했다고 설명한다. 좋은 시를 필사하는 즐거움과 함께 김용택 시인의 짧은 에세이나, 시와 함께 생각.. 2017. 5. 4.
[로봇][인공지능][AI][알파고][로봇세] 로봇 시대, 인간의 일 - 로봇 시대의 역사와 전망 오늘 리뷰할 책은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이다. 저자 구본권은 한겨레 기자로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잊혀질 권리≫ 등 디지털 세상에서 생각해볼 점을 담은 책들을 썼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책은 부제대로 4차산업혁명 시대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습득해야 할 인공지능과 로봇에 관련한 역사의 개관, 논쟁점, 향후 로봇으로 인한 인간 세계와 일자리의 변화 등을 담고 있다. 책은 '기계와 기술이 대체하는 인간의 삶,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으로, 총 10개의 장으로 나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10개의 장은 알고리즘 윤리학, 언어의 문화사, 지식의 .. 2017. 4. 29.
[어쩌면 별들이][도깨비] 필사하기 좋은 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오늘 소개할 책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하면서 정말 유명해진 책이다. 바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라는 부제를 달았다. 이 책은 드라마 속에서 도깨비 '김신'으로 활약한 공유가 도깨비 신부 김고은을 바라보며 암송하는 시로 명성을 얻었다. 바로 김인육 시인의 이라는 시다. 이 책에 등장하는 111편의 시 중에서 이 시가 바로 제일 앞에 나온다.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 4개의 장은 김용택 시인의 , , 이라는 시에서 구절을 따서 각 장의 제목으로 사용하고 있다. 먼저 라는 첫 번째 장은 사랑과 관련한 시가 많다. 도깨비에 나온 도 이 장의 첫 번째로 등장하는 시다. 두 번째 장 에서는 생의 수많은 감정을 매만져 주는 시를 담았다. 그리고 세 번째 에서는 희망과.. 2017.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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