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갑질3

[재벌][불평등][부당세습] 한국 재벌 흑역사-삼성·현대·SK·롯데가 만든 한국 현대사 내로남불 한국인과 한국의 특징을 드러내는 단어로 영어권에서 가장 큰 사전으로 꼽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올라있다는 한국말이 있다. 바로 '재벌(Chaebol)'이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되지 않고, 아주 적은 지분으로도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전체 그룹사를 움직일 수도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배구조를 옮길 수 있는 말이 없어, '재벌'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이다. 이 재벌은 소유 구조의 문제도 있지만, 일제 강점기 및 대한민국 독립 과정, 그리고 군사 정권 아래에서의 부당한 재산 증식, 그리고 민주화 이후에도 이어진 정경유착의 폐해 등 고도성장을 겪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여러 문제점들의 뿌리에 그 존재감을 어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바로 이러한 우리나라 재벌의 역사적인 뿌리와 부당한 재산 형.. 2021. 4. 23.
[호식이두마리치킨][성추행] 노블레스 오블리주까진 안 바라, 잊을 만하면 터지는 사회지도층 성추행·병역 면제 대물림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부끄러운 일이 있다. 바로 사회지도층의 성추행 사건과 병역 면제 사건이다. 오늘은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의 20대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도마에 올랐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인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고소를 당했다. 최 회장의 회사 20대 여직원인 A 씨가 최근 최 회장을 고소했다. 이 여직원의 주장에 따르면 6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같이 식사를 하던 최 회장이 자신을 끌어안는 등 강제로 신체 접촉을 했으며, 식사를 마친 뒤 인근 호텔로 데려가려 했다는 것이다. 호텔 앞 폐쇄회로 TV 영상에 담긴 A 씨는 최 회장과 함께 호텔로 들어섰다가 이내 호텔을 혼자 나와 뒤쫓아오는 최 회장을 뿌리치고 택시를 이용해 경.. 2017. 6. 5.
[노룩패스][패러디][캐리어] 김무성 노 룩 패스, 갑질 비난·패러디 봇물 김무성 노룩패스, 어제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오르내리고 있는 말입니다. 이번 사태는 김무성 의원이 혼자 방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자신을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눈도 마주치지 않은 상태로 여행용 캐리어를 밀어 전달하면서 촉발됐습니다. 해당 장면과 상황은 미국 온라인 매체 콰르츠나 영국의 인디펜던트지에서도 소개됐고, 미국판 소셜미디어 레딧에도 이 동영상이 올라와서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컬링편 패러디나 연예인 유병재 씨, 최일구 앵커의 패러디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노 룩 패스'란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방을 보지 않고 패스를 하는 것인데요. 이번 사태를 극명하게 드러내 주는 단어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앞서 얘기한 대로 김무성 의원이 혼자 방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 2017. 5.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