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림자노동1 [그림자 노동] 대가 없이 당신에게 떠넘겨진 《그림자 노동의 역습》 오늘 소개할 책은 민음사에서 나온 《그림자 노동의 역습》이다. 나도 모르게 늘어난 일들, 그러나 급여가 주어지지 않는 일들을 일컬어 바로 '그림자 노동'이라고 한다. 〈하버드 매거진〉 편집자로 20년 넘게 활약한 저널리스트 크레이그 램버트는 이 책에서 오스트리아의 사회사상가 이반 일리치가 주창한 '그림자 노동' 개념에 착안해, 오늘날 현대인이 보수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일들 때문에 얼마나 바쁘게 사는지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이전 어느 세대보다도 생산성이 높아지고 효율성이 높아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지만, 오히려 여가시간은 줄고 노동 시간은 더욱 늘어나는 아이러니에 빠져 있다고 말한다. 이는 바로 급여는 주어지지 않으면서 우리에게 전가되고 있는 '그림자 노동' 때문이라는 것이다.. 2017. 9.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