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매화3 봄, 꽃 대궐 나들이 가볼까 3월 18일부터 궁궐·조선왕릉 봄꽃 개화... 4월 '절정' 경복궁 경내 사진 - 문화재청 봄이면 더욱 찾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곳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마지막 왕조인 조선왕조의 궁궐이다. 고즈넉한 봄 궁궐에서 아름다운 매화꽃을 찾아 풍류를 즐기던 옛 선비들처럼 탐매(耽梅) 여행도 해보고, 마지막 왕조의 사라진 영화처럼 다시 시작되는 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봄을 맞아 문화재청이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예상 시기를 안내했다.올해 궁궐과 왕릉의 봄철 개화는 평년보다 1~4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단다. 우선, 창덕궁 관람지에 자생하는 생강나무가 18일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궁궐의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연지(蓮池) 주변, 조선왕릉의 산책로에 봄꽃이 만발해 4월에 절정을 이룰 .. 2016. 3. 24. 봄까치꽃 냉이꽃 꽃다지 별꽃 광대나물 깽깽이풀 홍매화 산수유 20160317 절두산 성지&마포한강시민공원 산책 - 점점 만개하는 봄꽃들 절두산 성지 공원에는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2주 전쯤 찾았을 때보다는 많은 홍매화가 벙글어져 풍취를 더했다. 공원 안쪽에는 흰 매화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공원 담을 두르고 심어진 홍매화 뒤쪽으로는 공원 담장 넘어 자리한 산수유나무도 특유의 샛노란 꽃을 피워내고 있었다. 공원 담 밖으로 촬영한 산수유나무 꽃이다. 아직 벙글지는 않았지만, 조금 있으면 샛노란 꽃송이들이 만개해 공원 안의 홍매화와 담장 밖의 산수유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절두산 성지 공원 안에서는 멸종위기 식물에서 해제됐다는 깽깽이풀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 2주 전 찾았을 때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던 복수초는 다시 찾은 상춘객을, 꽃잎을 활짝 펴고 .. 2016. 3. 19. 서울, 봄나들이는 아직 일렀다 매화를 보고 싶은 마음에 너무 일찍 서둘렀나 보다. 절두산 성지에는 아직 홍매화 몇 송이만 봄소식을 피우고 있었다. 나란히 선 홍매화 십여 주 중에서도 두 그루에만 듬성듬성 개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다 겨우 발견한 복수초는 아직 만개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였다. 매화와 같은 시기에 피지만 꽃이 작고 화려하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쉬운 회양목 꽃도 아직 개화 준비에 한창인 듯했다. 추운 바람 속 봄나들이 수확은 아직 시들한 풀밭처럼 보잘것 없었지만, 동토를 뚫고 피는 복수초나 잎보다 먼저 붉은 꽃을 내민 홍매화가 덥혀준 마음 때문에 한 시간 남짓의 공원 산책이 그리 추운 줄 몰랐다. 돌아오는 길에는 산책을 나서면서는 보지 못했던 영춘화가 봄의 척후병처럼 나타나 다가오는 봄에 대.. 2016. 3.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