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이겐 헤리엘1 [선][선불교][자기계발] 활쏘기의 선 - 손가락을 거쳐 달을 본다 오늘 리뷰할 책은 《활쏘기의 선》이다. 견월망지見月亡指.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라면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대해 자세하게 짚어주는 책'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이 책은 바로 서양의 철학자가 궁도弓道와 선禪에 대해 쓴 보고서 형식의 책이다. 그렇지만 딱딱한 보고서가 아닌, 자신이 직접 체험하며 깨달은 선에의 여정을 자세하게 그리고 있어 서양 독자들을 비롯한 세계인들에게 많은 영감과 열정을 일깨워줬다. 이 책의 저자인 오이겐 헤리겔 교수는 1920년대에 일본에 객원교수로 체류하는 동안 일본 궁도의 명인 아와 겐조에게서 궁도를 사사하면서 선의 세계에 입문했다. 책은 1948년 독일에서 처음 출판된 이래 세계 12개 국어로 번역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정신의 길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의 독서.. 2017. 7.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