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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2

우리말 뉘앙스 사전 - 유래를 알면 헷갈리지 않는 은 뜻은 비슷하지만 쓰임이 다른 단어들의 뉘앙스를 정리한 책이다. 제목에 우리말이 들어가 있지만, 여기에서 우리말은 외래어는 물론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일부 외국어까지를 포함한 광의의 뜻으로 다뤄지고 있다. 그래서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 린치(Lynch) 징크스(jinx) 러브(Love) 등까지 등장한다. 책의 형식은 뉘앙스 사전이라는 제목처럼 비슷한 뜻을 지녔지만, 세세한 용법에서 그 쓰임이 다른 단어들을 그 유래와 유래에 따르는 에피소드를 담아 하나하나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낱말 풀이가 아니라 일종의 잡학 상식 사전의 성격도 띤다. 총 400여 개 단어가 소개되는데 각 단어들은 가나다순으로 의미가 비슷하거나 연상되는 단어를 두세 개씩 묶어 어원과.. 2016. 3. 6.
뉴스가 틀린 맞춤법(4) = '더우기'와 '일찌기' 인터넷과 휴대전화의 발달로 잘못된 우리말의 전파도 예전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잘못 쓰인 말들이 널리 또 빠르게 퍼지다 보니, 오히려 제대로 쓴 말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여기에 가장 많이 이바지한 장본인은 바로 인터넷 뉴스와 방송 자막의 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털에서 검색되는 인터넷 뉴스 기사 그대로, 잘못된 표기들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름하여 '뉴스가 틀린 맞춤법'입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더우기'와 '더욱이', '일찌기'와 '일찍이'의 쓰임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선, 아래 두 개의 뉴스 검색 캡처 중에 맞는 맞춤법은 무엇일까요? 굵은 글씨에 유의해서 보세요. 답은 첫 번째 '더욱이'입니다. 예전에는 '더우기'로 적었지만《한글 맞춤..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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