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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2

[받다/∨받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39)=JTBC 사건반장이 틀린 '조사받다/조사 받다', '선고받다/선고 받다'의 용법 뉴스가 틀린 맞춤법 서른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JTBC '사건반장'이 틀린 '받다/∨받다'의 맞춤법 용례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사건반장'은 제가 평소 즐겨서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가져온 사례는 얼마 전 강남에서 여성은 비키니를 입고 남성은 상의 탈의를 한 채로 공도를 질주한 두 유튜버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관련 사건으로 조사를 받으러 오면서 스포츠카를 타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상태로 출석했다고 하네요. SNS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소위 인플루언서라는 사람들 또는 관종(관심종)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이 공공재인 뉴스를 이러한 쓸데없는(?) 노출이나 자기 PR로 사용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정수근 선수의 다섯 번째 음주운전과 구속 소식입니다. 두 번째 정수근 .. 2022. 8. 24.
[사회][언론] 대한민국 언론의 속사정, 『뉴스가 말하지 않는 것들』 오늘 리뷰는 대한민국 언론의 속살을 담은 『뉴스가 말하지 않는 것들』이다. 저자는 『미디어오늘』 기자들이며, 출판사는 『인물과사상사』다. 책 뒤편에는 '뉴스가 사라졌다!, "뉴스가 없는 나라는 민주주의가 없는 나라"'라는 문구도 있지만, 책 제목과는 달리 단순히 정언유착이나 경언유착 등의 언론 타락이나 광고 기사 등의 폐해만을 다루고 있는 책은 아니다. 책에는 언론에 있어 산업혁명급의 패러다임 변화였던 인터넷 시대와 함께 펼쳐진 종편과 케이블, OTT(Over The Top) 사업자와 통신사,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사업자와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빼앗긴 종이신문과 지상파 등 기존 언론의 위기의식과 다양한 변화 시도들도 함께 담겼다. 언론 속에서 언론을 취재하고 있는 『미디어오늘』의 지면에 실렸.. 2017.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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