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공적 공급 마스크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회사 근처 약국에서 오전 8시 10분부터 판매하더라고요.
1인 2매 판매라 그런지 포장지 윗부분이 뜯어졌고, 지퍼백은 살짝 열려 있더라고요. 봉투를 살펴보니 원래 5매입이어서 2매씩 나눠서 포장하면서 겉봉을 뜯은 것 같습니다. 사실 민감하게 보자면 마스크 겉봉이 뜯어져 있는 게 속상하기도 합니다만,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감수해야 하는 게 맞지 싶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에 연일 불철주야 노심초사하시는 정부 관계자 및 공무원분들, 그리고 인건비도 안 나오는 공적 마스크 판매에 봉사하고 계시는 약국 관계자분들을 생각하면 이렇게 마스크를 싸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만 해도 감사할 따름이지요.
약국별로 마스크 입고 시간이 달라서 가시고자 하는 약국에 마스크가 언제 들어오는지 꼭 물어보시거나 기억을 해두셔야 다음번 구매 시에도 헛걸음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공적 마스크는 5부제로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이렇게 출생년도 뒷자리에 해당하는 분들이 구매 가능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중에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에 한해 구매 가능하고요. 공적 마스크는 모두 1인 주당 1회 2매씩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는 부모 동반 시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면 대리 구매 가능합니다.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은 주민등록상 동거인일 때 대리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09년생을 포함해 그 이전 어린이나 청소년은 부모님과 함께 약국에서 가족관계 증명 후 구매하거나 청소년증 등을 통해 본인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1940년 포함 그 이전 어르신들은 아무리 자식이라도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아니면 대리 구매가 불가능하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정부 홍보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 가져왔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공적 공급 마스크 나는 어느 요일에 사나요?
A. 주민등록증 등 공적 신분증 지참하고 태어난 해의 끝자리에 따라 살 수 있습니다.
· 월요일 : 1년생, 6년생
· 화요일 : 2년생, 7년생
· 수요일 : 3년생, 8년생
· 목요일 : 4년생, 9년생
· 금요일 : 5년생, 0년생
· 토요일·일요일 : 주중에 못 산 사람
예시) 1964년생은 목요일 구입
Q. 대리 구매도 가능한가요?
A. 장애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은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대리 구매 가능합니다.
* 영유아는 호흡에 장애를 줄 수 있어 마스크 미착용 권고
· 방식 : 주민등록상 동거인(장애인은 대리인)이 대리구매 대상자(어린이 등)의 5부제 요일에 구매 가능
· 시기 : 3월 9일(월)부터 대리 구매 허용
* 우체국, 농협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때까지 1인 1매만 판매
· 서류
- 대리로 구매하러 가는 사람 신분증
- 주민등록등본(주민번호 모두 기재된 것)
-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등록증
- 장기요양인정서
상담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종합상담센터 1577-1255
정부민원안내 콜센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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