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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블루라이트][눈][시력] 수면 방해에 건강까지 해치는 블루라이트의 폐해

by 노지재배 2017.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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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먼지 하나로도 크게 답답함을 느끼거나 눈을 못 뜨게 될 만큼 예민하고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그런데 요즘은 기술 발달로 다양한 디지털 장치와 조명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우리의 예민한 눈이 다양한 가시광선에 노출되고 있다.


눈을 피로하게 하고 눈 건강을 해치는 여러 가지 광원 중에서도 최근 블루라이트(blue light)의 폐해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블루라이트



■ 블루라이트(blue light)의 폐해


블루라이트란 모니터, 스마트폰, TV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을 말한다.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으로,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빛 파장에 속하며 TVㆍ컴퓨터 등 스마트기기의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형광등이나 LED 조명기기 등에서도 많이 방출된다. 


이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눈의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 


또 밤늦게 스마트폰이나 PC, TV를 장시간 보게 되면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유도 호르몬 분비가 저해돼 수면에 방해를 받기도 한다.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나 시력과 같은 눈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잦은 PC 사용이 눈에 해롭다는 점을 알고 있어도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현대사회에서는 실질적으로 이러한 기기들의 사용 시간을 줄이기가 쉽지 않다.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 스마트폰 이외의 재미를 찾아라


인생의 3분의 1은 수면 시간이다. 그만큼 수면이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은 직장이나 통근 중의 자투리 시간이나 집에서의 휴식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스트레스의 대처에는 휴식(rest), 휴양(relaxation), 여가(recreation) '3개의 R'이라는 말이 있다. 


요즘 스마트폰이 주는 재미는 여가(recreation)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잠자리에서까지 이어지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때문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깊게 잠이 들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무리를 나타내게 된다. 또한, 수면의 부족은 생산성 저하로 이어져 똑같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일의 결과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일하게 만들고, 일에서 만족을 얻지 못하는 악순환마저 발생하게 된다.


스마트폰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스마트폰의 사용을 줄이라고 꾸준하게 권유한다. 특히, 잠자리에서의 스마토폰 사용은 금지다. 평소 생활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될 수 있으면 취침에 들어가기 전 일정 시간 동안은 스마트폰은 아예 손도 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을 즐기는 것도 하루 일정 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능한 한 스마트폰 이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로마 테라피 향기를 즐긴다든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해본다든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악기를 연주해 본다든지 하는 아날로그적인 취미나 관심을 활성화하는 것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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