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에/이 참에] 뉴스가 틀린 맞춤법(23)='이참에/이 참에' 이참에 제대로 알고 가자

'뉴스가 틀린 맞춤법' 스물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참에/이 참에'의 쓰임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이참에'와 '이 참에' 둘 중 하나는 틀린 말입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포스팅 제목만 보시고도 아셨을 테지만요.

그럼, 오늘도 뉴스 기사 두 개로 시작하겠습니다. 굵은 글씨에 유의해서 맞춤법이 틀린 기사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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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정치 기사 두 개를 택했는데요. 정치적인 의도는 있습니다(?). 풉~

자, 그럼 맞춤법이 틀린 기사는 무엇일까요? 

네, 답은 두 번째 기사에 나오는 '이 참에'입니다. '이참에'는 모두 붙여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참에'의 구성은 '이번' 또는 '마침 이번에 온 기회'라는 뜻을 가진 명사 '이참'에 조사 '~에'가 붙은 말입니다. 명사와 조사는 붙여서 쓰기 때문에 '이참에'의 꼴로 많이 쓰입니다. '이참' 자체가 '이번'이라는 뜻의 명사지만, 주로 조사 '~에'와 함께 쓰여 '마침 이번에 온 기회에'라는 뜻으로 쓰이는 게 일반적인 용례입니다. 

-개수대를 손보다가 이참에 싱크대를 갈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된 차가 또 말썽을 일으켜 이참에 폐차를 하게 됐다.

보통 이런 형태로 쓰입니다. 그럼, '이참에'를 올바르게 사용한 기사들을 보실까요.

이번에는 '이 참에'로 잘못 붙여 쓴 기사들입니다.

어떠셨나요, 오늘 포스팅. 이제 '이참에'의 쓰임 헷갈리지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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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 블로그에 있는 다른 포스팅 중 참고하실 만한 내용을 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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