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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야기

[더더욱/더 더욱][더욱더/더욱 더] 뉴스가 틀린 맞춤법(22)='더욱'을 강조하는 부사들

by 노지재배 2017.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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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틀린 맞춤법' 스물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더욱더/더욱 더'와 '더더욱/더 더욱'의 쓰임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이 둘은 모두 부사인 '더욱'을 강조하는 말들로, 역시 품사는 부사입니다.


자, 그럼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오늘도 기사 두 개로 시작하겠습니다. 맞춤법이 올바른 기사와 틀린 기사를 구분해 주세요. 굵은 글씨 부분에 유의해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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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개의 기사 중에 맞춤법에 올바르게 작성된 기사는 무엇일까요? 예, 두 번째 기사의 '더욱더'가 맞는 표현입니다. 당연히 첫 번째 '더욱 더'는 틀렸고요.  '더욱'을 강조하는 부사인 '더욱더'는 이렇게 붙여서 씁니다. 띄어 쓰면 틀리는 것이죠.


표준국어대사전의 설명을 볼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더욱더'는 부사로, '더욱'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나옵니다. 예문은 다음과 같네요.


-더욱더 풍성해진 가을걷이

-건강이 더욱더 나빠지다.

-서로를 더욱더 사랑하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신록은 푸르러만 갔다.


어떠세요. 이제 '더욱더'를 '더욱 더'처럼 띄어 쓰면 안 된다는 점 아시겠죠. 기사 몇 개를 더 보도록 할까요. 이번에는 '더욱더'를 올바르게 사용한 기사들입니다.




자, 위의 기사처럼 '더욱더'는 붙여 쓴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럼, 틀리게 쓴 기사들을 조금 더 볼까요.



예, 위의 기사들은 모두 붙여 써야 할 '더욱더'를 '더욱'과 '더'로 띄어 써서 틀린 예들입니다. 끝으로 기사 하나만 더 보도록 하죠.




자, 이번 기사는 어떤가요? 제목을 보니 맞게 쓴 것 같은데요. 아래 기사 내용으로 들어가면 제목에서 맞게 사용한 '더욱더'를 본문에서는 '더욱 더'로 틀리게 사용한 걸 볼 수 있네요. 이처럼 한 기사 안에서도 다르게 사용할 정도로 헷갈릴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더욱더'는 무조건 붙여서 쓰는 단어라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참고로 비슷한 뜻의 '더더욱'도 있습니다. 이 단어 역시 '더욱'을 강조하여 이르는 부서로, '더욱더'와 마찬가지로 붙여 씁니다. '더 더욱'이라고 띄어 쓰면 틀린 표기가 되는 거죠. 이 예는 틀리게 쓴 기사를 찾기 힘들어 기사로 예는 들지 못했습니다. '더더욱'만큼 헷갈리는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설명을 볼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더더욱'은 부사로, '더욱'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나옵니다.


예문은 다음과 같네요.


-날이 갈수록 그의 술주정은 더더욱 심해졌다.


어떠셨나요, 오늘 포스팅. 이제 '더더욱'과 '더욱더'의 올바른 쓰임 헷갈리지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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