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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바른자세][목][허리][일자목][거북목] 바른자세로 건강 찾자

by 노지재배 2017.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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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 탤런트 조윤희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인데요.


며칠 전 아주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진행하길래 기억이 나 오늘 포스팅 주제로 삼았습니다. 바로 '바른자세'입니다.


조윤희 씨의 오프닝 그대로 옮겨 볼게요. 조윤희 씨의 매력적인 목소리 떠올리면서 읽어 주세요. ㅎㅎ




"

지금 어떤 자세로 계세요?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 아니면 불편한 자세?


지금부터는요, 제 말대로 따라 해보세요. 


시선은 정면을 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당기세요.


등은 곱게 편 다음, 아랫배에 힘을 주고요.


무릎과 무릎은 붙여 주세요.


마지막으로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 다음 발끝만 약간 바깥쪽으로 벌려 주세요. 


어때요? 어색하고 힘들죠? 근데요, 이게 바른자세래요.


그동안 우리 자세는 뭐였을까요? 엉망?


계속 바른자세 유지하기는 힘들지만요.


가끔은 아랫배에 힘주고요. 등도 곧게 펴고요. 무릎도 붙여 보고요. 하나씩 노력하다 보면요, 바른 자세도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


여기까지가 조윤희 씨의 라디오 오프닝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주제인 '바른자세'에 관해 본격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요즘, 바른자세를 갖추는 데 가장 큰 장해물은 바로 스마트폰을 빼놓을 수 없겠죠.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그리고 업무에 사용하는 컴퓨터 등이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등을 굽히는 자세가 습관처럼 굳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너무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등을 굽히고 있는 자세는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다리를 꼬고 앉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골반이 비대칭을 이루거나, 척추와 골반에 지나친 부담이 가해지면서 척추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부정한 자세나 비틀어진 척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는 몸의 혈액순환을 막아 두통과 요통 등의 고통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올바른 자세는 우리 몸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주며, 숨어 있는 키 1~2cm 정도를 되찾아 주기도 합니다. 특히나 바른자세는 맑은 정신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험생과 직장인의 학업 성취나 업무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럼, 이러한 바른자세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염두에 둬야 할 것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어깨의 힘을 빼세요. 목과 어깨의 근육이 오랜 시간 긴장하게 되면 통증을 느낄 수 있고, 나쁜 자세가 굳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을 할 때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목을 앞으로 빼면서 목 뒤 근육과 어깨의 근육이 수축되는 거북목이나 일자목 자세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먼저 어깨 힘을 빼고 목을 안으로 당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몸의 균형을 생각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쪽 발로만 다리를 꼰다든지,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거나 한쪽 팔로만 무거운 짐을 드는 등의 생활 태도를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활 태도는 골반 비대칭과 척추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다리 꼬기는 좋지 않은 습관으로, 평소 지하철이나 버스, 또는 사무실에서 다리를 꼬기보다는 양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잊지 마세요. 긴장된 근육으로 인해 굳어진 몸을 풀어주는 데는 스트레칭보다 좋은 게 없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게 되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긴장된 근육을 수축, 이완시켜 몸의 균형을 되찾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바른자세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첨부합니다. 생활 속에서 바른자세를 갖추고 유지할 때 참고하세요.



■바른자세 자가진단


-눈썹과 눈썹 사이, 인중, 배꼽, 무릎 사이, 발 사이가 일직선을 이루는가.


-양쪽 귀의 높이가 같은가.


-양어깨와 젖가슴의 높이가 각각 같은가.


-양쪽 골반의 높이가 같은가.


-손끝의 높이가 같은가.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가 있지 않은가.


-몸통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지 않은가.


-양쪽 발끝이 벌어진 각도가 똑같은가.


위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바른자세와 그만큼 거리가 먼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 항상 위의 바른자세를 지킬 수 있도록 하세요.


그럼, 건강을 위한 바른자세를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선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공통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일직선'입니다.


먼저 서 있는 상태에서의 바른자세는 옆에서 봤을 때 귀, 어깨, 고관절, 무릎 옆 중앙, 복숭아뼈가 모두 '일직선'이 된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바르게 앉은 자세는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의자 깊숙이 앉은 모습인데요. 무릎의 각도는 90도로 유지하고, 옆에서 봤을 때 선 자세와 마찬가지로 귀, 어깨, 고관절이 모두 '일직선'에 놓이도록 합니다.




자, 어떠세요. 오늘 바른자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건강한 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른자세겠죠. 오늘 포스팅 유의하셔서 모두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에 있는 다른 포스팅 중 참고하실 만한 내용들을 추렸습니다.

한번 살펴봐 주세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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