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우리나라에서 10명 중 1명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은 앓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울증 증상과 우리나라의 우울증 실태, 이에 따른 자살률 증가 등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그리고 포스팅 아래에는 간단한 우울증 자가진단 양식과 우울증 극복 방법 등을 실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울증 증상은 우울한 기분, 식욕 저하, 흥미 저하, 수면 장애, 체중 감소 등을 동반합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했듯 우울증이 흔한 질환이라고 해서 이런 증상들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흔한 감기도 방치하면 큰 병으로 확대되듯이, 마음의 병인 우울증도 치료 없이 방치하면 결국엔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0% 이상이 무기력증, 신경질적인 증상과 같은 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도 우울증 치료를 가장 안 받는 나라입니다. 2015년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하루 항우울제 소비량은 1,000명당 20 DDD(1일 사용량 단위·2013년 기준)로 28개 조사국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항우울제 소비량이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칠레가 유일했는데, 13 DDD였습니다. OECD 평균 항우울제 소비량은 58 DDD로 우리나라의 3배였습니다. 반면, 에스토니아와 헝가리 등 자살률이 높은 대부분 나라도 우울증 치료 비율이 낮았습니다. 터키, 이탈리아, 그리스 등은 자살률도 낮고 우울증 치료율도 낮았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12년 연속(2003년~2015년)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2015년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총 1만3,513명으로 하루에 37명, 39분당 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 10만 명당 자살자는 25.8명으로 34개 OECD 회원국 평균 자살률 12명을 두 배 이상 앞질렀습니다.
하지만, 2016년 보건복지부 자살 예방사업 예산은 85억 원으로 2015년의 89억 원보다 4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살 예방에 3,000억 원(2013년 기준)을 투자하는 일본 대비 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13년 연속 자살률 1위 국가다운 예산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 테스트 항목 중 10가지 이상의 증상에 해당하면 우울증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1. 나는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하거나 슬플 때가 있다.
2. 나는 갑자기 얼마 동안 울음을 터뜨리거나 울고 싶을 때가 있다.
3. 나는 밤에 잠을 설칠 때가 있다.
4. 나는 요즈음 체중이 줄었다.
5. 나는 변비 때문에 고생한다.
6. 나는 요즈음 가슴이 두근거린다.
7. 나는 별 이유 없이 피곤하다.
8. 내 머리는 한결같이 어둡다.
9. 나는 전처럼 어려움 없이 일을 해내기 힘들다.
10. 나는 안절부절못해서 진정할 수가 없다.
11. 나의 장래는 희망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12. 나는 전보다도 더 안절부절못한다.
13. 나는 결단력이 없다.
14. 내가 죽어야 다른 사람들, 특히 가족들이 편할 것 같다.
15. 내가 죽어야 남들이 편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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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극복 방법
1. 고민이 생기면 담아두지 말고, 친한 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해소한다.
2. 부정적인 생각에 오래 머물지 말고, 혼자 있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도록 한다.
3. 기분전환이 될 만한 일을 찾아본다.
4. 적절한 심리치료를 받자.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심리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약물치료만 받은 사람들보다 우울증 증세가 많이 완화되고 재발 위험도 훨씬 적었다.
5.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속을 털어놓는 일에 익숙해지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 참고하셔서 건강한 수면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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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 블로그에 있는 다른 포스팅 중 참고하실 만한 내용들을 추렸습니다.
한번 살펴봐 주세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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