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다이어트] 신형 영양실조를 조심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해도 살을 빼기가 점점 어려워진다고 느낀 적 없나요?

아름답게 마른 몸매를 유지하려면 필수 영양소의 적당한 섭취가 필수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신형 영양실조(營養失調, malnutrition)에 걸릴 우려가 높아집니다.

■잘 먹어도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다

영양실조는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에너지 소비가 많을 때 생깁니다. 그러나 신형 영양실조는 적절한 영양 공급을 받는 사람이 필수 영양소의 부족이 쌓이면서 급성 혹은 만성질환으로 영양 결핍이 생긴 상태입니다.

영양실조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생물의 정상적인 생장과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물질 중 1가지 이상의 물질이 결핍되어 일어나는 상태라고 돼 있습니다. 즉, 충분한 열량을 공급받으면서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는 생활을 하더라도 우리 몸에 필요한 적절한 영양소 중 1~2가지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영양실조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야채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은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제철 야채가 사라져 버린 계절을 가리지 않는 재배 및 품종 개량에 의해 야채의 영양가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즉, 현대인은 세 끼 제대로 야채를 먹고 있어도,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종류라도 부족한 영양소가 있으면 그 부족한 부분을 통해서 그동안 섭취한 다른 영양소가 새어 나오고, 대부분이 낭비돼 버립니다. 이러한 상태를 바로 '신형 영양실조'라고 합니다. 

특히, 이러한 신형 영양실조 상태는 대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칼로리를 소비하지 못하고 지방으로 몸에 축적되는 양을 높여 살이 더욱 쉽게 찌게 만듭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5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입니다.

요즘처럼 풍족한 세상에서는 먹을 게 부족한 경우가 없다 보니 칼로리가 부족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90% 이상의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한 5대 영양소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탄수화물과 지방 즉, 밥과 기름은 필요량의 2배 이상 섭취하면서도 비타민과 단백질, 미네랄 등의 섭취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거나, 심하면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많이 먹고 있지만 정작 영양은 부족한 '신형 영양실조' 상태인 것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못 먹어서 마른 사람보다도 오히려 이러한 신형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의 건강이 더욱 좋지 않다고 합니다.

■ 다이어트, 신형 영양실조를 조심하자

일본에서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약 20%가 '신형 영양실조'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특히나 이러한 고령자가 '신형 영양실조'에 걸리면 약 절반이 1년 이내에 사망하거나 보행이 어려워지고, 치매에 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신형 영양실조'는 고령자가 아닌 누구든지 걸릴 수 있습니다. 또 일반적인 영양실조와는 달리 표면적으로는 이상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전반적인 영양소를 생각하면서 육류와 야채, 과일 드을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콜레스테롤이나 건강을 염려해 고기나 달걀을 먹지 않는 것도 섭취 영양소의 균형을 깬다는 점에서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특히나 원푸드 다이어트나 고기(황제) 다이어트 등은 다양한 영양소 섭취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지나치게 길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 여성들이 영양실조와 저혈압을 경험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기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고루 갖춘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 및 활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콩이나 우유, 녹황색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내 대사의 이상을 유발해 근육을 감소시키고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 부족으로 극심한 영양 고갈 상태를 초래합니다. 또 저혈압과 저체중, 면역력의 저하,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약화 등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신형 영양실조 탈출, 양보다는 질이다

이러한 신형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국 음식의 양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편중된 영양섭취를 벗어나는 데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양소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도 기본적인 기초식품군만 잘 챙기면 균형 있는 식단을 통해 영양실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초식품군에는 쌀과 채소, 과일, 고기와 어류 및 콩 등의 단백질, 우유 등 유제품 등이 포함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간과하기 쉬운 채소와 유제품의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앞서도 강조했듯이 아무리 좋은 음식도 한 가지만 섭취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균형 있는 식단이 결국 건강식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셨나요, 오늘 포스팅?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좋아요-추천 버튼 누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에 있는 다른 포스팅 중 참고하실 만한 내용을 추렸습니다.

한번 살펴봐 주세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건강 정보

[건강 이야기] - [인조 손톱 유해 물질][네일 유해 물질] 인조 손톱 및 접착제에 유해 물질 '범벅'

[건강 이야기] - [조울증][조울증 자가 진단] 조울증이 끊어 버린 7명의 생명줄, 양산 아파트 도색 작업 사고

[건강 이야기] - [다이어트][체중 감량] 절대 피해야 할 7가지 다이어트 방법

[건강 이야기] - [금연][금연의 날] 세계 금연의 날, 더 늦기 전에 금연합시다!

[건강 이야기] - [니코틴][담배][니코틴 의존도] 니코틴 의존도 체크, 금연 성공 가능성은?

[건강 이야기] - [VR][EMS][운동] 이런 운동법도 있다! VR·EMS 트레이닝

[건강 이야기] - [짜장][짬뽕][나트륨 섭취량] 짜장, 짬뽕 라면 한 그릇, 1일 나트륨 권장량 육박

[건강 이야기] -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으로 샤워하자

[건강 이야기] - [대상포진]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면역력 질환,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은?

[건강 이야기] - [금연][흡연] 금연,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건강 이야기] - [대상포진] [대상포진 위험도 체크] 대상포진 주의, 증상과 치료·위험도 체크

[건강 이야기] - [멍 때리기][뇌 휴식] [뇌 피로] 혹사당한 뇌에 휴식을

[건강 이야기] - [피로 해소] 피로, 비만... 칼로리만 답이 아니다

[건강 이야기] - [우울증][자가진단][자살률][극복법] 자살률 1위 국가, 유용한 우울증 자가진단

[건강 이야기] - [과일 적정 섭취량] 과일 얼마나 먹어야 할까

[건강 이야기] - [바른자세][목][허리][일자목][거북목] 바른자세로 건강 찾자

[건강 이야기] - [비만][과체중] 적정 체중 만들기와 유지법은?

[건강 이야기] -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음식

[건강 이야기] - [수면 자세][숙면] 바른 수면 자세로 건강 챙기세요

[건강 이야기] - [적정체중][적정 칼로리] 나에게 맞는 체중, 적정 칼로리는?

■맞춤법 관련

[글 이야기] - [갖은/가진] 뉴스가 틀린 맞춤법(21)='갖은/가진' 어떤 때 쓰일까요?

[글 이야기] - [자주 틀리는 일상어/맞춤법] (3) 괄호 뒤 조사 사용법

[글 이야기] - [더더욱/더 더욱][더욱더/더욱 더] 뉴스가 틀린 맞춤법(22)='더욱'을 강조하는 부사들

[글 이야기] - [이참에/이 참에] 뉴스가 틀린 맞춤법(23)='이참에/이 참에' 이참에 제대로 알고 가자

[글 이야기] - [사단 나다/사달 나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24)='사단 나다/사달 나다' 사단은 내지 마세요

[글 이야기] - [하마터면/하마트면] 뉴스가 틀린 맞춤법(20)='하마터면/하마트면' 맞는 말은?

[글 이야기] - [미미하다/미비하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19)='미미하다/미비하다' 무엇이 맞을까요?

[글 이야기] - [삼가/삼가다/삼가하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18)='삼가다/삼가하다' 무엇을 삼가야 할까?

[글 이야기] - [보다 띄어쓰기] 뉴스가 틀린 맞춤법(17) = '보다'의 띄어쓰기

[글 이야기] - [삼가/삼가다/삼가하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18)='삼가다/삼가하다' 무엇을 삼가야 할까?

[글 이야기] - [미미하다/미비하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19)='미미하다/미비하다' 무엇이 맞을까요?

[글 이야기] - [피로 회복][피로 해소] 뉴스가 틀린 맞춤법(16) = 피로를 회복한다니? 피로는 해소하거나 풀어야!

[글 이야기] - [때문에 띄어쓰기] 뉴스가 틀린 맞춤법(15) = '때문에' 띄어쓰기

[글 이야기] - [밖][밖에] 뉴스가 틀린 맞춤법(14) = 밖, 밖에 띄어쓰기

[글 이야기] - [들르다][들리다][들러][들려] 뉴스가 틀린 맞춤법(13) = 들르다/들리다, 들러/들려

[글 이야기] - [닦달][닥달] 뉴스가 틀린 맞춤법(12) = 닦달/닥달

[글 이야기] - [자주 틀리는 일상어/맞춤법] (2) 염두에/염두해, 그제야/그제서야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11) = 눈에 띄다/눈에 띠다

[글 이야기] - [렬/률][열/율][맞춤법][띄어쓰기] 뉴스가 틀린 맞춤법(10) = 렬/률, 열/율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9) = ~로서 ~로써

[글 이야기] - [자주 틀리는 일상어/맞춤법] 내가 아시는 분?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8) = 이따가? 있다가?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7) = 내노라하는? 내로라하는?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6) = 알파고에게? 알파고에?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5) = '갈 데까지 가다'와 '갈 때까지 가다'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4) = '더우기'와 '일찌기'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3) = '들어나다'와 '드러나다'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2) = '던지'와 '든지'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1) = 잘못된 '지'의 띄어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