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법12 [속독][속청] 빨리 듣고 빨리 읽는, 『속청 독서』 오늘 리뷰할 책은 『속청 독서』다. 출판사는 〈슬로래빗〉으로, 부제는 〈한 시간에 책 한 권을 독파하는〉을 달고 있다. 책 제목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듯 책은 속청 즉, 빨리 듣기를 통한 독서법을 다루고 있다. 더 정확하게는 빨리 듣기를 통한 속독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은이의 말대로 빨리 듣기는 공부 좀 해본 사람이라면 그리 낯선 소재는 아니다. 영어 등 어학 공부를 위해 유행했던 일명 '찍찍이'를 떠올려보자. 당시는 소형 카세트테이프가 음향 관련 기기의 주를 이루던 때였다. 당시는 영어나 다른 어학의 듣기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일부러 속도를 빠르게 듣거나, 잘 못 들었던 부분을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속도를 늦춰서 듣는 등의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때 사용했던 제품이 바로 속도를 자유롭게 느리게도 하고 빠.. 2017. 12. 19. [독공법][독서법] 독서와 공부를 한번에 끝내는 《독공법》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독공법》이다. 이 책은 〈독서와 공부를 한번에 끝내는〉이라는 작은 제목을 달고 있다. 독서 활동가인 김을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모범생적인 독서 습관 등의 접근법을 주로 제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책은 자기계발서 타입의 다른 독서법 책이나 일부 속독법 책에 비해서 정공법적인 독서 습관 들이기에 치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러한 정공법적인 독서론과 독서 습관 알리기에 치중하는 활동을 펼쳐 왔기 때문인지 저자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은 단순한 독서에 대한 예찬이나, 위인들의 독서와 관련된 일화 등에 치중된 시중 독서법 책과는 다르다. 책 곳곳에서는 일반인들의.. 2017. 8. 11. [독서법][자기계발]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 읽기 50 - 독서에 관한 고찰 오늘 리뷰할 책은 《생산적 책 읽기 50》이다. 전체 제목은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 읽기 50》이며,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을 부제로 달고 있다. 안상헌 저자는 여러 권의 자기계발서와 독서법 관련 책을 쓴 사람으로, 현재 Meaning 독서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자는 저술 작업과 함께 기업과 학교, 지자체 등에서의 리더십, 혁신, 변화를 주제로 한 강의 활동과 여러 매체에의 기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책은 전체적으로 4부로 나뉜다. 각 부는 1부부터 〈책 읽기, 이렇게 하라〉, 2부 〈책 읽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3부 〈지름길 독서, 입장을 바꿔보면 책 읽기가 쉬워진다〉, 4부 〈책 읽기, 그 속에 길이 있다〉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책을 가까이하고, 책 읽기에 습관을 들이는.. 2017. 7. 3. [독서][퀀텀 독서법] 퀀텀 독서법, 언제까지 한 자씩 읽을 것인가! 오늘 리뷰할 책은 《퀀텀 독서법》이다. 전체 제목은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이다. 퀀텀 독서법의 저자는 남부럽지 않은 직장의 무기력한 하루하루가 싫어 사표를 던지고 도서관으로 출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년에 3,000권의 책을 독파했다. 그렇게 3년 넘게 1만 권의 책을 독파하고 나자 새로운 의식의 팽창을 경험하게 됐다고 한다. 이런 내용들은 저자의 전작들에도 나와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루 30분 3주면 1시간에 1권 독서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사실 속독법은 개인차가 많고,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기 때문에 믿거나 말거나 식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을 그대로 믿고 3주간 훈련하거나 학원에서 수강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 본인도 20대 시절 속독법 학원.. 2017. 6. 3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