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언어2 [일본어 투][일본말 투] 일본어 투 아직 벗어나지 못하셨나요? "이 옷 간지 나지 않냐?" "이번 보고서 대충 와꾸 좀 잡았어?" "오늘 술자리는 분빠이로 하죠." "김 대리 새 차 봤어? 비까번쩍해." 이제는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우리 일상생활에서 종종 마주치는 일본말 투. 위의 일본어 투를 바로잡아 본다면 "이 옷 멋지지 않냐?" "이번 보고서 대충 틀 좀 잡았어?" "오늘 술자리는 각출하죠(각자 내도록 하죠)." "김 대리 새 차 봤어? 번쩍번쩍 광이 나." 이 정도로 바꿔볼 수 있을 겁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 사회의 많은 자정 노력에 일본어 투는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민의를 대표한다는 국회에서조차 일본어 투는 여전히 종종 등장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일본어 투 척결을 부르짖는 국어 순화 노력이 계속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국립국어원이 일.. 2019. 11. 13. [촘스키][철학] 최고의 언어학자가 말하는 인간론,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오늘 소개하는 책은 최고의 언어학자로서 사회문제에까지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인지과학자, 철학자로 유명한 노엄 촘스키의 책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이다. 출판사는 와이즈베리다. 책은 언어학자로서의 노엄 촘스키의 언어학적 인간 탐구에서부터 사회적 지성인으로서의 사회문화적 인간 탐구까지 다루고 있다. 언어학적인 소양이나 역사 또는 사회학적 기본 배경지식 없이는 전체적이고 무난한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언어학 대가이면서 이 시대 최고 지성으로 꼽히는 저자가 자신의 인간에 대한 탐구와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는 책인 만큼 쉽게 읽겠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수 있다. 다만, 언어학적 소양이 없다거나 기본적인 사회, 문화적인 배경지식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책의 중심 내용을 이해하는 데.. 2018. 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