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피니티2

근육질의 스프린터 FX50 하나의 유기체로 진화한 크로스오버 SUV ※본 시승기는 2008년에 작성된 내용입니다. ‘자동차를 처음 본 것 같다’ 인피니티가 신형 ‘FX’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던진 화두다. 처음 신형 FX를 봤을 때 물결 무늬가 더해진 전방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눈을 끌었던 것은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역동성’이었다. ‘바이오닉 치타’라는 표현 속에 잔뜩 움츠린 듯한 모양새의 이 차가 자동차를 처음 본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차를 본다는 설렘을 준 것은 사실이었다. 이 차의 성능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근육질의 스프린터’라 하고 싶다. 단거리 달리기의 출발을 앞둔 근육질 스프린터들의 크라우칭스타트 자세처럼, 움츠린 모양새 속의 폭발적인 성능이 이 차의 매력이기 때문이다. ▲ 익스테리어 새로운 FX 시리.. 2016. 2. 20.
G37 쿠페 - 파워와 부드러움의 공존 럭셔리 혈통으로 다져진 종마 시승기 ※ 본 시승기는 2007년 G37 쿠페 출시 당시에 작성한 내용입니다. 인피니티가 G35 세단의 돌풍에 이어 G37 쿠페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잘 다져진 경주마를 연상시키는 근육질의 G37 쿠페는 ‘잘 다져진’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의 스포티한 드라이빙 매력과 부드러울 만큼의 서스펜션이 공존하는 차량이다. ‘럭셔리’ 브랜가 내세우는 드라이빙의 매력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차 G37 쿠페를 시승해 보았다. ▲ 익스테리어 G37 쿠페의 첫인상은 잘 빠진 경주마를 떠올리게 했다. 시승용으로 받은 차량이 검정색인 데다가, G35 세단의 선에 날렵함을 더한 유선의 아름다움이 마치 잘 다져진 근육질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전면부터 파도처럼 이어지는 선은 부드럽게 흐르는 .. 2016. 1.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