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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다/문제∨없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36)='MBC'가 틀린 '문제없다/문제 없다'의 용법 [문제없다/문제∨없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 서른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MBC 뉴스에서 틀린 맞춤법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정치적 의도는 없지만, 뉴스를 다루다 보니 정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오늘은 표절 논란이 일었던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뉴스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 역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논문 초록(抄錄) 영문 번역에서의 '멤버 유지'를 'Member yuji'로 번역했다는 그 희대의 논문인데도, 결국 여러 표절 논란과 잡음 속에서도 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게 됐네요. 틀린 맞춤법 사례는 바로 뉴스 화면 왼쪽 상단의 뉴스 꼭지명을 적은 '문제 없다' 부분입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옆에 뒀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띄어쓰기 .. 2022. 8. 3.
[∨데/~데][하나되다/하나 되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35)='MBC'가 틀린 '데/하나되다'의 용법 뉴스가 틀린 맞춤법 서른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MBC 뉴스가 틀린 [∨데/~데][하나되다/하나 되다]의 맞춤법 용례입니다. 오늘은 MBC 뉴스에서 가져왔는데요. 세 개 뉴스를 가져왔습니다. 요즘 뜨거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과 관련된 뉴스. 그리고 이른바 '내부 총질' 이슈로,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 힘 당대표 권한 대행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문제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논문 중복 게재, 학술지 투고 금지 처분에 관한 뉴스입니다. 이곳은 정치적인 논쟁을 다루는 코너는 아니니, 맞춤법에 사례와 관련해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뉴스 아래에는 '1-1.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과 같이 각각의 뉴스에 번호를 매겼습니다. 뉴스는 흐름에 맞게 보시고, 문제가 되는 맞춤법 사례.. 2022. 7. 29.
[졸혼][휴혼][해혼][각거] 졸혼 시대, 진정한 대안일까?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듣게 된 새로운 말들입니다. 졸혼(卒婚) 휴혼(休婚) 해혼(解婚) 각거(各居).... 가장 익숙해 보이는 '졸혼(卒婚)'은 말 그대로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입니다. 2004년 일본에서 출간된 스기야마 유미코 작가의 《졸혼을 권함》이란 책에서 유래됐습니다. 한국어 책명은 오늘 리뷰할 《졸혼 시대 - 낡은 결혼을 졸업할 시간》입니다. 부제로 〈나와 가족이 더 행복해지는 관계 혁명〉을 달고 있습니다. 졸혼이란 말은 국내에서도 2016년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 7위를 차지했을 만큼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졸혼(卒婚)과 휴혼(休婚), 해혼(解婚), 각거(各居). 각거만 다를 뿐, 나머지는 모두 결혼을 의미하는 혼(婚)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혼을 .. 2017.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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