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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사용기

직토 워크 - 토종 웨어러블 기기

by 노지재배 201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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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가성비 만땅 제품에서 삼성 갤럭시 기어, 애플 워치, 소니까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전국시대를 이루고 있다.

이 중에서 토종 웨어러블 기고로 소셜 펀딩을 성공하면서 주목을 끌었던 직토 워크를 다뤄봤다.

직토 워크는 특히 우리 삶의 필수인 걸음을 바탕으로 건강의 기본기를 다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앞서 있다는 느낌을 준다.

아래 사진은 고무 소재인 기본 손목 줄을 검정색 시계줄로 바꾼 상태다. 직토 워크는 기본적으로 고무 소재의 기본 손목 줄을 제공하며, 빈티지 느낌의 팔찌 외에

검정색과 갈색의 시계줄을 액세서리로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충전을 위한 전용 크래들이 함께 제공된다.

 

 

위 사진에는 현재 1시 19분을 위와 아래로 '01/19' 형태로 표시하고 있는데, 오전과 오후 구분은 없다. 특히, 직토 워크의 단점 중 하나는 밝은 햇빛 아래서의 시인성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도트 형태의 LED를 사용해 유티크한 느낌이지만, 시인성 부분에서는 좀 더 고려가 필요했던 것 같다. 이 밖에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면 진동과 LED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왼쪽 측면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누르는 순서에 따라 시간, 걸음 수, 걸음걸이 점수, 걸려온 전화 수, 문자 수 등이 차례로 표시되며, 빠르게 두 번 누르면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그러나 전화 횟수나 문자 수는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듯하다.

 

 

 

직토워크를 스마트폰(안드로이드폰)에서 연동하고 앱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동 거리와 걸음 수, 수면 시간, 소모한 칼로리, 특이한 걸음에 따른 주의 횟수 등이 표시된다. 아래로 스크롤하면 느린 걸음, 발을 끄는 걸음 등의 메뉴가 더 표시되며, 전체적인 걸음걸이 점수와 몸 전체의 균형 상태를 알려 주는 바디 밸런스 메뉴 등도 볼 수 있다. 걸음 점수 메뉴를 클릭하면 전체적인 걸음걸이에 대한 촌평을 볼 수 있는데, 몇 가지가 순환되는 형태에 불과한 듯하다. 또 바디 밸런스 메뉴로 들어가면 몸 상태에 맞는 몇 가지 운동법이 링크돼 있어, 몸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했으며, 언제든지 재측정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위 사진은 바디 밸런스 메뉴를 실행한 화면이다.

 

 

 

 

 

위 사진은 시간대별 활동량을 원그래프로 표시해 색깔별로 활동량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한 세부 화면이다.

끝으로 아래 사진은 수면 시간을 세분화해서 보여주는 메뉴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이다. 전체 수면시간과 뒤척인 시간 및 횟수 등을 알려줘, 효과적인 수면 확보에 도움을 준다.

 

 

 

※촌평

-웨어러블 기기 중 디자인적인 면에서 만족감을 준다.

-도트 LED는 유니크한 느낌을 주지만, 낮에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걸을걸이 특화라는 점에서 주목받지만, 그렇게 발전적이고 전문적이라거나 정확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샤오미의 웨어러블 기기와 비교해 가격이 높다.

-생활방수까지만 가능하다는 점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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