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젯 스피너][메탈 스피너] 조금 더 멋진 심심풀이

오늘 포스팅은 어제에 이은 키덜트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바로 메탈 스피너입니다.

심심할 때 손안에서 가만히 돌려보면 재미있습니다. 어제 소개했던 피젯 큐브에 이어 이런 제품은 피젯 스피너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스피너(Spinner)는 접시 돌리기처럼 무언가 돌아가는 물체를 뜻하고, 피젯(Fidget)은 초조함이나 흥분으로 꼼지락거리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피젯 스피너는 심심하거나 마음이 안정이 안 될 때 손안에서 만지작거리면서 지루함을 덜거나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한 제품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황동과 알루미늄 등 메탈로 이뤄져 메탈 스피너라고 불립니다.

베어링을 이용해 막대 모양의 메탈을 회전시키면서 가지고 노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 관심이 생겨 찾아보니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직접 이러한 스피너를 제작해 사용 후기를 공유하는 등의 문화도 있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한 메탈 스피너라는 수식어로 소개된 제품입니다. 블랙스미스라는 회사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단순한 디자인에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루미늄, 그리고 황동으로 만들어진 손잡이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제품 색상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는 회색 아노다이징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다른 제품보다 약간 더 비싸기는 한데, 색이 더 고급스럽고 자연스럽습니다.

돌리는 기술에 따라 30초에서 2분 가까이 회전한다는데 회전 시간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재미있습니다. 돌아가는 베어링에서 소리가 살짝 나기는 하는데 회전하면서 베어링에서 나는 특유의 소리가 나름 매력적이고요. 아주 조용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만큼 소리가 크지도 않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훨씬 많은 제품이 있고, 유튜브 등에는 실제 사용법이나 셀프 제작법 등 여러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