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젯 큐브][정서불안] 스트레스 해소·심신 안정에 좋은 피젯 큐브
오늘 포스팅은 키덜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피젯 큐브라는 제품입니다.
큐브(Cube)는 정육면체를 의미하고, 피젯(Fidget)은 초조함이나 흥분으로 꼼지락거리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피젯 큐브는 심심하거나 마음이 안정이 안 될 때 손 안에서 만지작거리면서 지루함을 덜거나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한 제품입니다.
제품은 주사위를 닮은 정육면체 안에 여섯 가지 종류의 스위치나 버튼을 배치한 것인데요. 손안에서 제품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이 여섯 가지 종류의 스위치를 눌러보고 돌려보고 문질러보는 게 제품 사용법의 전부입니다.
학창 시절이나 직장생활에서 볼펜이나 연필을 손안에서 이리저리 돌려보거나 책을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접시 돌리기를 하는 등의 심심풀이 행동을 한 적이 있을 텐데요. 피젯 큐브는 바로 이러한 심심파적을 위한 작은 제품입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연필을 돌리다가 바닥 등에 떨어뜨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를 주거나 할 걱정도 없습니다.
정육면체에 있는 스위치를 살펴보면 우선, 주사위의 다섯 개 점을 닮은 다섯 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들은 누르면 딸깍 딸깍 소리가 납니다.
다음으로는 원반 형태로 회전을 하는 기능의 스위치가 있고요. 전등 스위치처럼 딸깍 딸깍 켜고 끄는 느낌의 스위치가 있습니다. 조이스틱처럼 생겨서 약간 돌출한 버튼은 손가락으로 살짝 눌려지고, 조이스틱처럼 모든 방향으로 조향하듯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그냥 사방팔방으로 돌아가는 쇠구슬과 번호 자물쇠를 돌리는 느낌의 3개 레버가 있는 면도 있고요. 그냥 맨들맨들한 느낌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거나 비벼볼 수 있는 면도 있습니다.
피젯 큐브는 그냥 아무런 목적도 의도도 없이 손 안에서 바로 이러한 각각의 스위치나 레버, 조이스틱을 누르거나 굴리거나 돌리면서 무료한 시간을 견디거나 잡생각을 없애기 위한 장난감입니다. 제품 종류에 따라서는 소리 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기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딱히 커다란 심리적 안정감이나 손 운동 효과 등은 기대할 수 없지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다리를 떨거나 직장에서 회의 시간에 볼펜을 몰래 돌리다가 바닥에 떨어뜨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등의 행동을 피하는 데는 꽤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대놓고 꺼내서 만지작거릴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워낙 작은 제품이다 보니 몰래 주머니 속에 넣고 이리저리 만지작거릴 수 있을 테니까요. 피젯 큐브 같은 간단한 장난감 하나로 마음의 안정도 얻고, 무료함도 달래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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