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80 [부자][성공][처세] 『성격 급한 부자들』, 성공 습관 다이제스트 오늘 소개하는 책은 『성격 급한 부자들』이다. 부제로는 「왜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급한 성격이 많을까?」를 달고 있다. 일본 자기계발서류의 특징 중의 하나지만 일종의 간략한 다이제스트에 가깝다. 깊은 통찰을 담기보다는 단순, 담백하게 부자들의 습관을 짧게 나열하고 있다. 책 분량이나 크기도 크지 않아 가볍게 일독하기 좋다. 일본 전역을 돌며 부자가 되는 법을 전파하고 있다는 저자는 자기가 만난 3,000명이 넘는 부자들이 대체로 성격이 급했다고 이야기한다. 급한 성격 때문에 세상의 변화를 금세 따라잡았고, 모든 것을 즉석에서 판단하여 즉각 행동에 옮겼으며, 예기치 못한 사태에 빠르게 대응하고 추세를 미리 읽어서 미래를 효과적으로 대비했다는 것이다. 물론, 꼭 성격이 급한 부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책.. 2020. 5. 4. [바라/바래][같아/같애] 뉴스가 틀린 맞춤법(29)='바라/바래', '같아/같애' 찾길 바래~ '뉴스가 틀린 맞춤법' 스물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바라/바래'와 '같아/같애'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두 가지 뉴스 중 어떤 뉴스가 올바른 표기일까요? 굵은 글씨로 표기된 '바라다'와 '바래다'를 중심으로 봐 주세요. ... 예, 어떤가요? 쉬우셨나요? 정답은 두 번째 '바라다'가 활용된 뉴스들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맞춤법을 생각할 때는 항상 원형을 생각해야 합니다. 무엇을 원하거나 그렇게 되기를 기도할 때 하는 말은 '바라다'입니다. 이 '바라다'가 원형이죠. '바라다'를 원형으로 하는 이 동사는 '바라고/바라니/바라서/바라면' 형태로 활용을 하게 됩니다. 어간인 '바라-'를 놓고 뒷부분인 어미가 변하게 되는 겁니다. 흔히 '바라다'의 명사형으로 '바램'을 쓰면서 '바라다'를 '바래다'와.. 2020. 4. 23. [사회][사회학][계급] 《병목사회》 계급과 계층을 넘어 평등을 꿈꾸며 오늘 소개하는 책은 《병목사회》다. 부제로는 〈기회의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달고 있다. 책 자체는 마치 한 편의 논문을 읽듯 수많은 주석이 달려 있다. 저자가 로스쿨 대학 교수인 데다 차별 금지법이나 고용, 투표권 등 다양한 영역의 기회균등에 관해 가르치고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라니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다. 너무 많은 양과 학술적인 주석 때문에 아래 '책 속으로'의 발췌 부분에서는 주석 내용들은 모두 뺄 수밖에 없었다. 책 자체가 논문처럼 쓰였지만, 찬찬히 읽어 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전공자들이 아니라면 학술적인 내용을 비롯해 책의 모든 이야기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사회의 기회균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저자의 기본 주장은 책을 통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기 때.. 2020. 4. 23. [글쓰기][작문][작법]《글 쓰는 것이 아니다 짓는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글 쓰는 것이 아니다 짓는 것이다》이다. 부제는 〈글쓰기 대가들에게 배우는 최고의 글쓰기 비법〉을 달고 있다. 김동인, 채만식, 김영랑, 계용묵, 박용철, 김남천, 임화, 이효석 등 우리나라 현대소설 대표작가였던 저자들의 면면을 보면 출판사가 단 부제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글 쓰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다 이 책은 이들 작가들이 직접 발표한 글 쓰기에 대한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짧은 한 문장, 한 문장에 우리나라 소설 대가들의 체험과 노력의 산물이 담겼다. 더불어 글쓰기나 작가라는 업(業)에 대한 우리 대표작가들의 진지함과 성찰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곳 어느 글을 펼치고 읽어도 하나같이 친절하고 요긴한 글쓰기 조언을 만날 수 있다. 글쓰기의 요체를 다.. 2020. 4. 2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9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