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결정적 인용

[맞춤법][띄어쓰기]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 맞춤법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by 노지재배 2017. 6. 6.
반응형

오늘 포스팅할 그림책은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입니다.


아이 양육 과정에서 띄어쓰기 등 맞춤법과 관련해 애를 먹으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회생활의 가장 기본이자 서로 간의 약속인 맞춤법. 올바른 맞춤법을 지킬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일,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함께해 주세요.

사회생활하면서 평소 호감이 있던 사람의 맞춤법 실수 때문에 실망을 하거나 호감도가 감소한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남녀 교제 과정에서도 맞춤법 실수로 호감도가 감소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는 등 맞춤법은 한 사람의 지적 또는 교양 수준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잣대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맞춤법은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는 이처럼 중요한 맞춤법을 왜 지켜야 하고, 어떻게 올바르게 써야 하는지 어린아이 눈높이에서 쉽고 또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첫 그림책으로 이미 『왜 띄어 써야 돼?』 를 낸 적이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앞선 제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어 두었습니다.


[책 이야기-결정적 인용] - [맞춤법][띄어쓰기] 왜 띄어 써야 돼? - 띄어쓰기가 싫은 아이들에게






■ 줄거리


전편에 이어 주인공인 아이가 맞춤법에 맞지 않게 쓴 일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 책의 내용입니다.


학교 수업 시간에 제출한 아이의 일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내일은 어린이날, 모처럼 쉬는 날 아이의 가족은 놀이공원으로 향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아이의 일기에는 '모처럼'이 '못처럼'으로 적혀 있습니다. 다음날 놀이공원으로 향할 부푼 기대감을 안고 깨어난 아이는 벽에 '못처럼' 박혀 있는 엄마와 아빠를 보게 됩니다. 벽에 못처럼 박혀 힘들어하고 있는 엄마와 아빠는 아이가 일기 내용 중의 "엄마 아빠도 못처럼 쉬는 날이니까" 부분을 "엄마 아빠도 모처럼 쉬는 날이니까"로 고치고 나서야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엄마와 동생이 말썽입니다. 엄마가 자꾸 프로레슬링 경기처럼 동생 준이를 엎고"있는 겁니다. 엄마가 동생을 자꾸 엎어 버린 이유는 아이가 일기에 "준이는 아직 어리지만 엄마가 엎고 가면 걱정 없어요"라고 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동생을 업는 게 아니라 자꾸 프로레슬링 경기처럼 엎고만 있습니다. 아이가 "준이는 아직 어리지만 엄마가 업고 가면 걱정 없어요"로 일기를 고치자, 그제야 엄마는 동생을 업고 놀이공원으로 향할 수 있게 됩니다.



놀이공원에 도착하자 이번엔 아빠가 바람 숫자를 세고 있습니다. "102번째 바람, 103번째 바람". 아빠가 바람을 세는 이유는 또 아이가 일기장에 "회사 일에 바쁜 아빠도 바람을 세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겠죠?"로 썼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아이가 일기 내용을 "회사 일에 바쁜 아빠도 바람을 쐬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겠죠?"로 고쳐 놓자 아빠는 "바람을 쐬니까 기분이 좋다"라고 말합니다.


놀이공원 나들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이는 컴퓨터 게임을 실컷 할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아이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걸레를 들고 바닥을 닦다가 엄마에게 절을 하고, 바쁘게 설거지를 하다가 또 엄마에게 절을 하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아이가 일기장에 "엄마가 평소처럼 일해라 절해라 잔소리를 하겠지만 괜찮아요. 내일은 어린이날이니까! 내가 왕인 날이니까!"라고 쓴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아이는 다시 "엄마가 평소처럼 이래라저래라 잔소리를 하겠지만 괜찮아요. 내일은 어린이날이니까! 내가 왕인 날이니까!"라고 일기장을 고칩니다. 그제서야 아이는 이상한 행동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 저자


저자 박규빈은 제주도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나왔다.‘한겨레 그림책 학교’에 들어가 그림책을 공부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왜 띄어 써야 돼?』, 『형이 태어날 거야』, 『까마귀가 친구 하자고 한다고?』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뿡뿡 방귀병에 걸렸어요』, 『마법의 친절 변신 크림』 등이 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셨나요, 오늘 포스팅?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좋아요-추천 버튼 누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에 있는 다른 포스팅 중 참고하실 만한 내용을 추렸습니다.


한번 살펴봐 주세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 [미군][소파][사드] 주한미군 자녀, 한국인 집단 폭행

[사는 이야기] - [노룩패스][패러디][캐리어] 김무성 노 룩 패스, 갑질 비난·패러디 봇물

[사는 이야기] - [소득 재분배][지니계수][빈곤율] 소득 불평등 심화, 소득 분배 지표는?

[사는 이야기] - [테이저건][과잉진압] 청소년에게 테이저건 사용, 경찰서에는 칭찬 세례

[사는 이야기] - [발명의 날][최고 발명품] 우리나라 최고 발명품 10선

[사는 이야기] - [인기녀][매력 있는 여자] 이 여자다! 남자에게 인기 있는 여자 특징은?

[사는 이야기] - [최악의 상사][직장 스트레스] 만나기 싫은 최악의 상사 BEST

[사는 이야기] - [장시간 노동][근로 시간][피로 사회] 혼술남녀 고 이한빛 피디님, 과로 없는 세상으로 가셨기를



■건강 정보

[건강 이야기] - [금연][금연의 날] 세계 금연의 날, 더 늦기 전에 금연합시다!

[건강 이야기] - [니코틴][담배][니코틴 의존도] 니코틴 의존도 체크, 금연 성공 가능성은?

[건강 이야기] - [VR][EMS][운동] 이런 운동법도 있다! VR·EMS 트레이닝

[건강 이야기] - [짜장][짬뽕][나트륨 섭취량] 짜장, 짬뽕 라면 한 그릇, 1일 나트륨 권장량 육박

[건강 이야기] -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으로 샤워하자

[건강 이야기] - [대상포진]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면역력 질환,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은?

[건강 이야기] - [금연][흡연] 금연,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건강 이야기] - [대상포진] [대상포진 위험도 체크] 대상포진 주의, 증상과 치료·위험도 체크

[건강 이야기] - [멍 때리기][뇌 휴식] [뇌 피로] 혹사당한 뇌에 휴식을

[건강 이야기] - [피로 해소] 피로, 비만... 칼로리만 답이 아니다

[건강 이야기] - [우울증][자가진단][자살률][극복법] 자살률 1위 국가, 유용한 우울증 자가진단

[건강 이야기] - [과일 적정 섭취량] 과일 얼마나 먹어야 할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