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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결정적 인용

[맞춤법][띄어쓰기] 왜 띄어 써야 돼? - 띄어쓰기가 싫은 아이들에게

by 노지재배 2017.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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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띄어쓰기 등 맞춤법을 가르치는 데 애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부모님들을 위해, 또는 주변에 맞춤법을 배워야 할 어린 조카를 둔 분들을 위해 재미있는 그림책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왜 띄어 써야 돼?』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맞춤법을 가르쳐주고, 왜 맞춤법에 맞게 띄어 써야 하는지 어린아이 눈높이에서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삐뚤빼뚤 아이들의 그림체로 된 삽화들도 재미있습니다.




왜 띄어 써야 하는지,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 아이. 아이 입장에서는 틀린 맞춤법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는데 화만 내는 엄마 아빠가 미울 수도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는 그동안 맞춤법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부분이 많습니다. 또 어른이다 보니 쉬운 맞춤법도 아이 입장에서는 어렵고 난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아이를 혼내게 되고, 아이는 맞춤법을 더 싫어하고 어려워하고 멀리 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맞춤법을 자주 틀리는 사람들에게 인간적으로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관심이 가던 남성이나 여성이었는데 소소한 맞춤법을 자주 틀리는 문자나 카톡을 보내와서 마음이 사라지는 일도 있습니다. 또 회사에서 작성하는 보고서나 서류 등에서 맞춤법을 틀리는 직장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을 보면 심하게는 그 사람의 지성이나 교양까지도 의심하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 조카들을 위해 맞춤법을 왜 지켜야 하는지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을 소개해주세요. 






■ 줄거리


책 속의 주인공인 아이는 띄어쓰기 때문에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혼이 납니다. 아이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띄어쓰기 따위는 모두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왔더니 이번에는 엄마와 아빠가 몇 살인데 아직도 띄어쓰기 하나 제대로 못 하냐며 소혼을 냅니다. 아이는 씩씩거리며 쓰기 공책에 한 글자씩 써 내려갑니다. 그런데 아이가 띄어쓰기를 잘못할 때마다 엄마오 아빠가 곤경에 빠지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엄마가가방에들어가신다"라고 썼더니, 엄마가 가방에 들어가 버리고. "아빠가죽을드신다"라고 쓰니, 아빠가 허리띠, 구두 등 가죽으로 만든 제품을 우걱우걱 씹어먹습니다. 또 서울시 어머니 합창단원인 엄마는 아이가 "서울시어머니합창단"이라고 쓰자, 호호 할머니(시어머니)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이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가 띄어쓰기와 같은 맞춤법이 틀릴 경우 일상에서 의사소통에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맞춤법의 중요성에 눈을 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장점입니다.


띄어쓰기 잘못 하나에 벌어지는 우스운 상황에 포복절도하는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배우고, 왜 맞춤법을 지켜야 하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 저자


박규빈


저자 박규빈은 1985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다 ‘한겨레그림책학교’에서 1년간 그림책을 공부했다. 『왜 띄어 써야 돼?』는 처음으로 쓰고 그린 책이다. 후속작으로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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