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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결정적 인용

[자기계발] 먹고사는 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 저성장 사회 성공 공식

by 노지재배 2017.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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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책은 《먹고사는 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숙사회(저자는 성숙사회라고 지칭하고 있지만, 쉽게 말하자면 저성장 사회)'로 접어든 일본이나 한국 같은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먹고사는 일에 걱정 없는 1%가 될 수 있을까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일본 내 베스트셀러로 단기간에 4만 부를 돌파했다. 책 앞쪽에는 "이 책을 읽는가, 읽지 않는가, 또는 언제 읽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적어 놓았다.


먹고사는 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실제 책 내용을 보면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대응책들도 다루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젊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내용에 알맞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눈에 확 띄는 제목에 비해 내용은 그다지 충실하다거나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을 내리고 싶다.


저자는 우선 저성장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희소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희소성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100명 중에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또 다른 분야에서 100명 중에 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식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와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100명 중 일인자 × 100명 중 일인자 = 1만 명 중 일인자의 희소가치를 획득하게 되고, 100명 중 일인자 × 100명 중 일인자 × 100명 중 일인자 = 100만 명 중 일인자와 같이 매우 희소가치가 높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 공식을 따르기 위해 저자는 개개인이 중요시하는 가치에 따라 매진하거나 성공하기 적합한 분야들을 총 네 가지로 나눠 제시한다. 본인에게 알맞고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노력해야 더욱 쉽게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네 가지 분야는 ▲A. 경제적 가치와 권력을 지향하는 CEO 타입 ▲B. 경제적 가치와 프로 의식을 중시하는 개인 사업가 타입 ▲C. 경제 외적 가치와 권력을 지향하는 공무원 타입 ▲D. 경제 외적 가치와 프로 의식을 중시하는 연구자 타입으로 나뉜다.


그리고 이 네 가지 단계에 들어서기 전에 저자는 우선 기본적인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라고 말한다. 그 세 가지 조건은 바로 ▲파친코를 하지 않는다. ▲전철 안에서 모바일 게임을 일상적으로 하지 않는다. ▲책을 한 달에 1권 이상 읽는다의 세 가지다. 우선, 이 세 가지 조건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성공 공식에 다가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는 자기계발서의 특징이겠지만, 1% 안에 드는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저자가 나누어 놓은 이 네 가지 유형의 성공 공식 중 내용이 가장 충실한 것은 A뿐이고, B에서 C, D로 갈수록 각 부분에 할당한 분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내용 역시 빈약해지고 있다. 쉽게 말해 A와 B 정도만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로 녹여 낼 수 있을 만한 내용들이었고, C와 D는 사실 저자도 그다지 추천해줄 만큼의 내공을 갖고 있지 못한 분야라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저자가 일명 '오타쿠'로 분류하는 D 타입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든든한 배우자와 결혼해 덕을 보거나 부모에게 의지하는 캥거루족이 되라는 등의 터무니없는 조언들마저도 등장한다.


하지만 일본 내 베스트셀러가 되고, 저자 자신도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바탕으로 자기계발 관련 저자와 강연자로 성공한 사람인 만큼 책 군데군데 눈여겨볼 만한 내용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기계발서를 좀 읽어본 사람이거나 40, 50대 정도가 된 사람들이라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 거라고 본다. 독서량이 많지 않거나 아직 젊은 10대, 20대 독자들에게 가벼운 일독을 권한다.


-사족: 책의 전반적인 교정 교열이 아쉽다. 띄어쓰기 등 맞춤법 실수가 너무 자주 눈에 띄었다. 교정 교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책은 내용에 대한 독자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아직 어리거나 맞춤법에 능숙하지 않은 독자들이 잘못된 맞춤법에 익숙해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적어도 책이나 신문, 방송에서는 맞춤법에 가능한 한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여주기를 바란다.



■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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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책도 2차정보입니다. 그러나 텔레비전이나 신문, 인터넷 등의 정보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정리된 것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공들인 시간이 고스란히 책 속에 드러나기 마련이고 그 귀한 시간이 곧 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책 속에는 무수히 많은 지혜들이 스며들어 녹아 있으니까요. 읽는 순간 모두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적은 돈으로 그보다 큰 득도 없습니다.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세상의 단편적인 정보를 가로, 세로, 사선으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힌 세상의 미로도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지름길이 보이는 법이니까요. 자, 그래도 책을 그냥 책장에 꽂아만 두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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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전체의 시급은 800~8만 엔까지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이 100배의 차이는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희소성에 의해 결정됩니다. 요컨대 희소가치의 유무입니다. 햄버거 가게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많이 있겠죠. 평사원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 수에 비하면 임원으로서의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적습니다. 의사나 변호사처럼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한 사람은 더욱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세계 일류기업의 경영자에게 어드바이스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컨설턴트가 되면 더욱 희소가치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맥킨지의 시니어 컨설턴트는 최고 수준의 시급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도의 지식이나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 대신할 만한 사람이 없는 사람일수록 출세하며 소득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일본 기업의 경우, 아직 연공서열적인 풍토가 남아 있고, 근속연수가 길기 때문에 고도의 지식이나 기술을 축적하고 있을 것으로 간주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력이 없는 사람을 출세시킬 만큼 지금의 비즈니스 환경은 녹녹하지 않습니다. 언제가 그런 경향은 없어질 것이고, 그런 구습을 버리지 못하는 기업은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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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나 감자튀김을 손님에게 제공하는 일에서도 마트나 편의점에서 계산기를 두들기기만 해도 그것을 '작업'으로 만들지 '일'로 만들지는 하기 나름입니다. 자신이 언젠가 점장이 될 것을 생각해, 일 전체에서 눈앞의 일을 파악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해야 할 공부가 산처럼 쌓일 것입니다. 자신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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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원은 가족" "종업원 제일주의"라는 것을 제창하는 경영자들이 있지만 그것이 본심인지 아닌지는 사원지주회의 제도가 있는지 어떤지, 사원의 지주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내 회사 사람이 내 가족이다 했던 말을 확인하는 셈이니까요.

만약 사원이 주식을 살 수 없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동족 경영의 경우는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자산의 분배가 없는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저는 절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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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에서는 "고객 가족의 얼굴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가족의 일원처럼 되면 이쪽이 이깁니다. 이런 고전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아주 흔한 영업수법도 전략의 하나로서 기억해 두세요.


(...)


예전에 이런 영업맨이 있었습니다. 설날 연휴 거래처 부장님 댁을 방문했지만 골프를 치러 가시고 안 계셨습니다. 그러자 안쓰럽게 생각하신 사모님이 집안으로 들어오라 해주셨습니다. 술을 받다 보니, 거나하게 취했을 때 남편, 즉 부장님이 귀가하셨습니다.

"너 참 안됐구나, 그렇게 마셨다면 아예 목욕도 하고 가라"는 말을 듣고 목욕도 하고 그대로 하룻밤 잤다고 합니다. 이후 부장님은 그를 가족처럼 생각해주게 되었고 상담도 잘 성사되었다죠.

민완 영업사원 중에 일부러 상대방이 화를 내게 해 나중 자택으로 사과하러 간다는 대담한 사람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가족들과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아이의 얼굴을 보는 것", 택방(상대방 집을 방문하는 것)을 할 때 자제분을 위한 선물을 가져갑니다. 맛있는 과자 정도면 됩니다. 상대방이 없어도 부인의 얼굴을 보거나 자제분의 얼굴을 보는 것이 중요하며, 자제분에게 과자를 건네주는 시점부터 이쪽의 승리.

상대방이 집에 돌아오면 부인은 선물을 두고 간 영업사원에 대해서는 나쁘게 말하지 않습니다. 가끔 불같이 화를 내면서 과자를 돌려주러 오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자제분이 이미 과자를 먹은 후입니다(웃음).

자택을 방문할 것, 가족의 얼굴을 볼 것, 선물을 가져갈 것. 그렇게 하면 상대방과 친밀해지기 쉬우며, 비즈니스도 잘됩니다. 이것은 매우 오래된 수법이지만, 거기에는 인간의 변함없는 심리가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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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정답주의' '전례주의' '무사안일주의'


'정답주의' '전례주의' '무사안일주의'의 삼위일체 풍토가 초래한 전형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

(동일본 대지진 당시) 800명의 피난민이 있는 대피소에 들어갔을 때 케이크는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받아주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피소 책임자가 "우리는 800명인데, 700개로는 100개가 모자라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며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곳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타치바나군이 차로 몇 군데의 대피소를 방문했지만, 2분의 1의 확률로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대피소 책임자가 '정답주의' '전례주의'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800명에게는 800개'라는 하나의 답밖에 없다는 '정답주의'. 과거 숫자가 맞지 않는 것을 받은 적이 없으니 받을 수 없다는 '전례주의'. 받아서 피난민으로부터 불만이 나오면 곤란하다는 '무사안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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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맞지 않는 상사와 부딪혔을 때 방법이 있을까요? 상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란 상사와 회사가 실각시키고 싶어도 절대 그럴 수 없는 인재를 말합니다. 현장의 우수한 이들이 자신 편에 많이 서 있고, 좋은 고객을 직접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대체 불가능한 인재입니다. 이런 사람이 되면 회사는 문제가 혹시 생기더라도 쉽게 그만두게 할 수가 없습니다. (...) 그런 사람은 가령 맞지 않는 상사와 부딪히더라도 "내가 지금 이 회사를 그만두고 경쟁회사로 가면 얼마큼의 손실이 있을지 알고 계시죠?"라고 회사와 협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우수한 부하 집단과 큰 고객을 통째로 데리고 경쟁회사로 가버리면 곤란하다. 회사에 그렇게 느끼게 한다면 당신이 이긴 것입니다. 그대로 출세 가도를 달리십시오.

요컨대 희소성이 높은 인재는 자르지 못한다는 것. 그런데 무서운 것은 출세하면 할수록 현장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희소성을 잃게 됩니다. (...) 따라서 월급만 비싸고 쓸모가 없는 대체 가능한 인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조직상의 딜레마가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는 것,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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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성장기에는 자신의 수명보다 회사의 수명이 더 길다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회사에 평생 몸을 맡기고자 했죠. "기대려면 큰 나무 아래"라는 말이 있듯이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한 것도 어쩌면 당연합니다. 회사의 수명은 영원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죠.

그러나 버블 경제가 붕괴된 후, 대기업의 도산이 잇따르고, 자신의 수명보다 회사의 수명이 더 짧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회사가 망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몸담고 있던 부서가 통째로 없어지는 경우도 늘어났죠. (...)

"기대려면 큰 나무 아래"라는 말은 이제 통용되지 않습니다. 조직에 있다 해도 "믿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능력밖에 없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런 능력을 어떻게 연마할 것인가가 관건이죠. 자기 자신이 큰 나무가 되기 위해 평생 동안 줄기를 자라게 하고 가지를 뻗어내며 꽃과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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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 혼자의 시점으로 다양화된 세상을 모두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책이 필요합니다. 책을 읽으면 저자의 시점에서 세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

책은 여러 시점으로 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문성이 가득 차 있습니다. 독서는 단 몇 시간만으로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읽은 만큼 득이 되는 것이죠. 압도적인 독서체험은 자신의 머릿속에 교양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합니다. 그것이 충만해질수록 사물을 보거나 생각할 때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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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서점에 정기적으로 다니다 보면 어느 서가가 무슨 장르이고, 어떤 책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각인됩니다. 진열 변화를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 타이틀과 내용으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어떤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도 있죠. 최신 베스트셀러는 무엇인가, 어떤 책이 주목받고 있는가, 어떤 장르가 인기가 있는가. 

즉 서점을 직접 방문해 정점 관측한다는 것은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인터넷서점의 순위만으로는 알 수 없는 세상의 변화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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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는 갑자기 스타가 된 듯이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안 팔리는 시기에 독일 함부르크의 스트립극장과 같은 곳에서 하루에 8시간 이상, 1,200회의 라이브를 연주했습니다. 8시간 곱하기 1,200회는 9,600시간입니다. 빌 게이츠도 PC 여명기에 가장 다정다감한 사춘기를 보내며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빠져 1만 시간 이상 노력했기에 지금의 빌 게이츠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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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친정에서는 식사 때는 TV를 끄고, 그 날에 있었던 일들을 가족 모두가 얘기하면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집에 장남이 태어나고 말을 하기 시작하자 아내는 친정에서 했던 것처럼 식사 중에는 TV를 꺼놓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 후 프랑스에서 1년간 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그쪽 사람들의 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거실에서 TV가 있는 것은 대화를 즐길 교양이 없는 사람이 하는 일"

그래서 프랑스에서 일본으로 돌아왔을 때 거실에서 TV를 없앴습니다. 덕분에 가족의 대화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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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를 출판하는 것은 명함이나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보다 난도가 높지만, 훨씬 중요합니다. 독립할 때 자신의 저서가 있는지 없는지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본래 프로로서 세상에 나갈 것이라면 자신이 그때까지 축적해 온 전문성을 정리해서 1권의 책이 될 정도가 안 되면 이상합니다.

(...)

책을 출간 후 그 내용의 희소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미디어 쪽에서 발견해줍니다. 지금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있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은 사람의 정보는 한꺼번에 빠르게 확산됩니다. 그렇게 하면 스스로 어필을 하지 않아도 미디어 측에서 찾아오게 됩니다. 잡지나 신문의 취재를 받으면 책을 낸 이상으로 지명도는 올라갑니다. 편집자의 눈에 띄어, "이 사람에게 수필이나 평론을 쓰게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면 "연재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나아가 라디오나 TV에도 출연하게 되면 그 파급효과는 매우 커집니다. 방송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합니다. 그렇게 되면 유명인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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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모두가 아는 유명인사가 되려고 한다면 신변은 깨끗해야 합니다. 특히 돈과 여자(여성의 경우는 남자)를 조심하세요. (...)

프로로서 유명해지고 싶다면 언젠가 자신의 생애를 그린 평전을 민완 저널리스트가 철저하게 취재해서 써도 될 만큼 지금부터 조심합시다. 오늘 깨끗하게 살면 미래에 밝혀질 과거가 없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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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에 있는 '성장사회'를 봅시다. 신입으로 들어가 정년까지 일하는 것이 회사원의 정석이었습니다. 이른바, 하나가 조직인 산을 올라가는 '일산주의一山主義'입니다. 옛날에는 평균수명이 지금보다 짧았기 때문에 산을 내려가면 몇 년 후에 수명이 다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평균수명이 한참 연장되었죠. 가령 65세까지 근무를 했다 하더라도 남은 인생이 20년, 아니 그 이상일 수도 있으니까요. 회사조직도 인생의 마지막까지 돌봐주지는 않습니다. 종신고용은 이제 유지할 수 없고, 그 이전에 정년까지 조직이 존속할지도 알 수 없습니다. 국가도 인생의 후반에 대해서 돌봐주지 않고 있습니다. 연금의 지급개시연령은 더욱 올라갈 것입니다. 즉, 앞으로의 시대는 지금 있는 조직과는 다른 산을 자신이 만들어, 그 산에 동시에 올라가거나 또는 상황에 따라 하나의 산에서 옆 산으로 바꿔 타는 '연산주의連山主義'가 필요해집니다.

옆 산이란 요컨대 커뮤니티를 말합니다. 그 커뮤니티에서 지금 조직과는 다른 보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커뮤니티가 여러 개 있으면 풍요로운 인생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단 하나의 산으로는 인생 후반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죠. 자칫 무의미하게 내려가기만 하는 쓸쓸한 여생이 몇십 년이나 계속됩니다.

(...)

높은 산에는 넓은 산자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곧장 커뮤니티를 만들어 5년, 10년 정도의 간격으로 만들어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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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바칠 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고, 매우 열중한다면 과연 미래에 그것이 나의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저는 "대담하게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다가올 미래는 스스로 개척하는 시대, 스스로 직업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로마 테라피스트'라는 직업은 20년 전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 '독Dog 테라피스트'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요컨대 '아로마 덕후' '개 덕후'라 할 수 있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다 직업이 된 것입니다. 향후 저는 '~테라피스트'가 무한히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현재 '아쿠아 소믈리에'라는 인증 자격이 이미 존재한다고 함)

'성숙사회'에서는 작은 차이가 큰 의미와 가치를 갖기에 향후 무수한 '~테라피스트'가 탄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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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후지하라 가즈히로 


교육개혁실천가. 1955년 도쿄에서 태어나 1978년 도쿄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주식회사 리쿠르트에 입사해 도쿄 영업 총괄 부장, 신규사업 담당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3년 유럽 주재를 거쳐 1996년에는 리쿠르트사 VIP급 특별사원인 펠로로 재직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2003년부터 5년간 도쿄도 내에서는 의무교육 최초의 민간교장으로 스기나미구립 와다중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하시모토 오사카부지사 특별고문을 맡았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가 된 《인생의 교과서(세상살이 규칙)》, 《인생의 교과서(인간관계)》 등 《인생의 교과서》 시리즈 외에 비즈니스서로는 《리쿠르트라는 기적》, 교육서로는 《교장 선생님이 되자》, 공저로는 4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가 된 『16세의 교과서》 등이 있다. 인생 후반전의 삶의 교과서 《언덕 위의 언덕, 55세까지 해두고 싶은 55가지》는 12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근저로는 《지금 말하고 싶은 학교에 대해, 15세부터의 복안 사고(크리티컬 싱킹)》가 있다.




■역자


서승범


번역자인 서승범(제이터보 대표이사)은 서울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주일대사관 근무로 학창시절을 일본 도쿄에서 보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사히 신문 서울지국 기자, 광고회사 오리콤과 휘닉스컴 근무 경력이 있으며 30여 년간 일본통으로 동시통역과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 목차


프롤로그


4개의 영역에서 공통되는 3가지 조건

조건 1 파친코를 한다. YES or NO

조건 2 전철 안에서 모바일게임을 일상적으로 한다. YES or NO

조건 3 책을 한 달에 1권 이상 읽는다. YES or NO


A. 경제적 가치 × 권력 지향 ▶ CEO 타입 ‘파워’를 추구하는 사람의 4가지 조건

조건 4 회사에서 작업이 아닌 일을 한다. YES or NO

조건 5 나만의 영업전략과 프레젠테이션 스킬, 협상 능력이 있다. YES or NO

조건 6 ‘정답주의’ ‘전례주의’ ‘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할 수 있다. YES or NO

조건 7 나에게 맞지 않는 상사가 있다. YES or NO


B. 경제적 가치 × 프로 지향 ▶ 개인 사업가 타입 ‘기술’을 추구하는 사람의 4가지 조건

조건 4 사내 개인 사업가가 될 수 있다. Yes or No 사내 개인 사업가가 되어라!

조건 5 1만 시간으로 기술을 체득했다. Yes or No 1만 시간으로 기술을 체득하라!

조건 6 지명도가 있다. Yes or No 지명도를 높이기 위한 소품에 신경을 써라!

조건 7 자유, 외로움을 견딜 수 있다.Yes or No 자유,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C. 경제 외적 가치 × 권력 지향 ▶ 공무원 타입 ‘연결’을 추구하는 사람의 4가지 조건

조건 4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스킬을 갖출 수 있다. Yes or No 

조직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스킬을 습득하라!

조건 5 쓸데없는 시간을 견딜 수 있다. Yes or No 

쓸데없는 시간을 견딜 수 없는 사람이 되어라!

조건 6 조직 이외의 리얼한 커뮤니티에 속해 있다. Yes or No 

조직 이외의 리얼 커뮤니티에 속하라

조건 7 일 이외에서 타인의 신임을 얻을 수 있다. Yes or No 

일 이외에서 타인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자가 되어라!


D. 경제 외적 가치 × 프로 지향 ▶ 연구자 타입‘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의 4가지 조건

조건 4 평생을 바쳐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는 것이 있다. Yes or No

우선은 평생을 바쳐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라!

조건 5 결혼을 한다. Yes or No

경제적 기반은 결혼 상대로부터 도움을 받아라!

조건 6 집세가 있다. Yes or No

고정비를 낮추기 위해 집이나 아파트는 절대 사지 마라!

조건 7 당신의 팬을 만들 수 있다. Yes or No

당신의 팬을 만들어라!


D 영역을 지향하는 사람에 대한 메시지


마지막으로 - 이 책의 사용방법과 효용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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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야기] - [피로 회복][피로 해소] 뉴스가 틀린 맞춤법(16) = 피로를 회복한다니? 피로는 해소하거나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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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11) = 눈에 띄다/눈에 띠다

[글 이야기] - [렬/률][열/율][맞춤법][띄어쓰기] 뉴스가 틀린 맞춤법(10) = 렬/률, 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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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8) = 이따가?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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