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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땀][땀냄새 제거] 땀냄새, 어떻게 없앨까?

by 노지재배 201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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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로 접어들 때도 땀냄새로 곤혹스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름날 더울 땐 조금만 걸어도 땀이 비 오듯 하고,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는 에어컨을 최대로 틀어도 흘러내리는 땀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또 가을로 접어들 때는 일교차 때문에 아침에 따뜻하게 입고 나왔다가, 아직도 더운 낮 날씨에 땀으로 목욕을 하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땀이 흘러서 옷을 적신다고 매일매일 빨래를 할 수도 없고, 또 땀냄새가 심하게 배인 옷은 세탁을 해도 냄새가 잘 안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 쓰이고 지긋지긋한 땀냄새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땀냄새 나는 옷 세탁법과 땀냄새 줄이는 생활습관 등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 땀냄새 밴 옷 어떻게 처리할까?


옷에 밴 땀냄새 없애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1. 섬유 탈취제, 소독용 알코올


우선, 요즘 많이 사용되는 섬유 탈취제를 옷에 골고루 뿌립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에 2~3시간 널어놓으면 땀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섬유 탈취제를 뿌렸다 해도 옷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오히려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꼭 옷을 완전히 말려 주세요.


그런데 가습기 살균제 사태 등 화학제품과 관련한 불안한 부분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소독용 알코올을 옷에 뿌려 주면 좋다고 합니다. 바로 이 소독용 알코올을 분무기에 담아서 섬유 탈취제처럼 옷에 뿌려주면 됩니다.


아무래도 섬유 탈취제보다는 소독용 알코올이 순수한 화학 성분이다 보니 유해성분 걱정에서 조금은 더 안전한 느낌이 듭니다.







2. 식초로 세탁하기


식초는 정말 우리 생활 곳곳에 쓰입니다. 심지어 땀냄새 제거에도 쓰이니까요.


뜨거운 물에 식초를 반 컵 정도 희석한 뒤에 세탁할 옷을 반나절 정도 담가 두면 됩니다. 또는 1~2시간 뒤에 세탁해 줍니다.


식초는 또 반찬통의 냄새나, 냉장고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3. 드라이어 이용하기


헤어드라이어로도 땀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옷을 비닐봉지 안에 넣어두고 5분 정도 드라이어로 봉지 안에 바람을 넣어주면서 옷을 말립니다.


뜨거운 바람이 섬유 사이에 낀 땀냄새를 유발하는 분자를 없애주는 원리입니다.


비닐봉지가 없다면 옷의 소매와 밑단을 손으로 감싸서 막은 다음, 바람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다음 헤어드라이어의 열풍을 이용해 5분간 옷 안쪽에 바람을 쐬어주면 땀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수증기


수증기를 이용해서 땀냄새를 없애는 방법도 있습니다.


샤워나 목욕을 하고 나면 욕실에 습기가 가득 차죠. 바로 이때 땀 냄새가 밴 옷을 욕실에 1시간 정도 걸어두면 땀냄새가 사라집니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옷 안쪽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1시간 정도 바람이 통하는 베란다에 걸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냄새를 함께 데리고 사라지는 원리입니다.







■ 땀, 땀냄새를 줄이려면?


무더운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로 접어들 때도 땀냄새로 곤혹스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교차 때문에 아침에 따뜻하게 입고 나왔다가 아직도 더운 낮 날씨에 땀으로 목욕을 하게 되는 수가 있죠.


땀냄새는 피지 등의 노폐물이 모공에 쌓이면서 생기고, 모낭의 세균이 지방산과 암모니아 등을 생성하며 냄새가 심해집니다. 


또 겨드랑이에서 심한 땀냄새가 나는 액취증은 일반적인 땀샘인 에크린 선 외에 아포크린 선의 분비물에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런 땀냄새를 없애려면 노폐물을 제거해야 하는데요. 규칙적인 운동과 샤워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우선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칼로리 음식 또는 육류 위주의 식생활, 매운 향신료, 알코올, 카페인 섭취 등도 땀 속에 요산 농도를 높이고 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위주의 식단은 땀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세균 감염에 의한 땀냄새는 감염이 의심되는 곳에 항생제 연고를 지속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발의 경우는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주면 됩니다. 


그런데 향수 사용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를 없앤다고 향수를 뿌리면 오히려 더 안 좋은 향이 날 수도 있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노력해도 땀냄새가 잡히지 않을 때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다한증, 콜린성 두드러기 같은 질환과 관련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요즘 각종 데오드란트와 같은 냄새 제거제가 사용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모낭과 모공 억제로 인해 노폐물이 쌓이고, 모낭의 세균 감염이 늘어나 오히려 땀냄새를 더 유발하거나 접촉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 우려도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식이요법으로 땀냄새를 줄이는 방법도 있는데요.


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사를 즐겨하면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불포화 지방산은 액취증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또한, 단백질도 분해될 때 다른 영양소보다 약 5배의 열에너지가 발생해 발한 작용을 촉진해 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액취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햄버거와 우유, 고기류 등이 있으니 지나친 섭취는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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