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 틀린 맞춤법 마흔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MBC 뉴스가 틀린 [∨데/ㄴ데]의 맞춤법 용례입니다. 요즘 많이 보고, 또 흔히들 저지르는 이 맞춤법 실수는 의존명사 '∨데'와 어미 'ㄴ데'를 헷갈린 데서 기인합니다.
오늘 사례는 MBC 뉴스에서 가져왔는데요. 영국 리시 수낵 총리가 달리는 차 안에서 정책 홍보 영상을 찍던 중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구설수에 오른 내용입니다. 뉴스는 흐름에 맞춰 사진을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자막에는 카카오 이모티콘을 넣어서 표시했습니다.
자주 말실수와 행동 실수로 세간에 회자되면서도 적절한 때에 적합한 사과 한 번 하지 않는 우리나라 정상과 대비가 되면서 씁쓸함을 느끼게 하네요.
다만, 이곳은 정치적인 논쟁을 다루는 코너는 아니니 맞춤법에 사례와 관련해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제가 되는 자막에서는 "자유민주당은 총리가 전세기를 타고 다니는데 너무 익숙해져서"라고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의존명사 '∨데'와 어미 'ㄴ데'를 헷갈려서 의존명사로 쓰인 '∨데'를 앞말에 붙여 쓰는 실수를 저지른 것입니다.
위에 예로 든 의미로 쓰인 '∨데'는 의존명사로서, '자유민주당은 총리가 전세기를 타고 다니는(∨)데 너무 익숙해져서'로 앞말인 '다니는'과 의존명사인 '∨데'를 띄어서 써야 맞습니다.
이러한 예의 의존명사 '∨데'는 아래 '∨데'의 사전적 정의 중 '2.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말"과 '3. "‘경우’의 뜻을 나타내는 말"의 용법입니다.
곧, 리시 수낵 총리가 전세기를 타고 다니는 일 또는 경우에 너무 익숙해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이러한 의미의 의존명사 '∨데'를 단순하게 'ㄴ데'로 쓰이는 어미처럼 앞말에 붙여서 적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비슷한 실수를 많이 저지르다 보니 앞서 다룬 포스팅과 함께 들여다볼 만한 내용도 첨부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 이야기] - [∨데/~데][하나되다/하나 되다] 뉴스가 틀린 맞춤법(35)='MBC'가 틀린 '데/하나되다'의 용법
[글 이야기] - 뉴스가 틀린 맞춤법(5) = '갈 데까지 가다'와 '갈 때까지 가다'
이어서 많이들 헷갈리고 일상생활에서 자주들 틀리는 의존명사 '∨데'와 어미 'ㄴ데'를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데'는 의존명사로 임의의 장소나 특정한 상황, 이유 등을 뜻하는 말입니다. 특히, 의존명사는 항상 띄어 쓴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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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1
의존명사
1. ‘곳’이나 ‘장소’의 뜻을 나타내는 말.
의지할 데 없는 사람.
-일전에 가 본 데가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지금 향하는 곳이 어디지?
-그가 머무는 데는 여기서 가깝다.
2.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말.
-그 보고서를 다 보는 데 삼 일이 걸렸다.
-불우한 사람을 돕는 데에 애 어른이 어디 있습니까?
-그 사람은 오직 돈을 버는 데 목적이 있었다.
-“조병갑이가 조정에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아는 데까지 알아 두었다가 그이한테 일러 주게.” 전봉준은 아주 수월하게 부탁을 했다.출처 <<송기숙, 녹두 장군>>
3. ‘경우’의 뜻을 나타내는 말.
-손이 저린 데 먹는 약.
-이 이불은 귀한 거라 손님을 대접하는 데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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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의존명사인 이 '∨데'를 붙여 쓰는 것으로 잘못 알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ㄴ데'라는 단순한 어미와 헷갈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뉴스마저도 이런 일을 자주 저지릅니다.
이러한 일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의존명사 '∨데'가 서술격 조사 '이다'에 어미 '-ㄴ데'가 연결된 형태와 헷갈리도록 닮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문법을 제대로 알고 공부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문법적인 설명만 들어서는 의존명사가 쓰인 '-ㄴ∨데'와 어미 '-ㄴ데'가 연결된 '~데'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장에 '데'가 등장했을 때 의미 분석을 통해서 의존명사인지 어미인지를 확실히 인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를 바로 구별하기 어렵고 문법적 지식을 일일이 갖추기도 어려움 만큼 일종의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데' 뒤에 격조사를 붙여 보는 방법입니다.
'데'가 의존 명사로 쓰였을 경우에는 뒤에 격조사가 붙을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어미인 '~ㄴ데'에는 격조사가 붙을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통해 둘을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1)
ㄱ.네가 무엇인데 그런 말 하니?
ㄴ.가게에 가는데 뭐 사다 줄까?
(2)
ㄷ.그 서류를 만드는 데(에) 며칠이 걸렸다.
ㄹ.일이 바쁜 데(에)다가 정신도 없다.
(1)처럼 어미로 쓰인 '~ㄴ데'에는 격조사를 붙일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의존 명사로 쓰인 (2)의 '∨데' 뒤에는 격조사 '에'가 결합합니다. 보통 '데에'로 실현되지 않고 '∨데'로만 실현되는 것은 'ㅔ' 소리가 겹치기 때문에 하나만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의존 명사 '∨데'는 "물은 높은 데에서 낮은 데로 흐른다."처럼 용언의 관형사형 어미 다음에 와서 '곳이나 장소'를 이르지만, "사태가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너에게도 책임이 있다."처럼 '경우나 처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밖에 "술 마시는 데도 소질이 있다."의 경우처럼 '일이나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끝으로 '~ㄴ데'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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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데
어미
1.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ㄹ’ 받침인 형용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사오-’ 따위 뒤에 붙어)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하여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에 쓰는 연결 어미.
-그곳이 우리 고향인데 물 좋고 인심 좋은 곳이지.
-네가 정직하기는 한데 이번에는 믿기 어렵다.
-그 사람이 그럴 사람이 아닌데 큰 실수를 했다.
-제가 알아보았사온데 실상은 그와 다르옵니다.
2.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ㄹ’ 받침인 형용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사오-’ 따위 뒤에 붙어)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일을 감탄하는 뜻을 넣어 서술함으로써 그에 대한 청자의 반응을 기다리는 태도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나무가 정말 작은데.
-아버님이 정말 호인이신데.
3.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ㄹ’ 받침인 형용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사오-’ 따위 뒤에 붙어) 일정한 대답을 요구하며 물어보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그 차는 얼만데?
-누가 제일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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