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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결정적 인용

[인문][인디언] 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 시애틀 추장의 꿈

by 노지재배 2017.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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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하는 책은 《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이다.


출판사는 '가갸날'이고, 저자는 미국 인디언 수쿠아미쉬 족 추장이었던 시애틀(미국 사람들이 지어준 이름이다. 미국인들은 시애틀의 본래 이름인 인디언식 이름을 발음할 수 없었다고 한다.)이다. 


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






■ 깊은 울림이 있는 시애틀 추장의 연설


책은 시애틀이 행한 연설에 대한 세 개의 대표적인 이본異本을 담고 있다. 더불어 시애틀 추장Chief Seattle의 간단한 생애 소개와 미합중국의 약탈 앞에 보호구역 제안을 수용한 수쿠아미쉬 족의 협상 과정 및 현재 상태 등을 간략하게 다룬다. 


책에 따르면 당시 미합중국 관계자들은 시애틀 추장의 권위와 인물됨에 상당한 평가를 내리고 있었으며, 시애틀 추장이 행한 연설에도 많은 호의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애틀 추장의 이름을 따서 지은 현재의 시애틀 주 이름만 보아도 미국인들의 시애틀 추장에 대한 높은 평가를 엿볼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연설은 시애틀 추장이 미국 대통령과 수쿠아미쉬 족의 보호구역 이동과 함께 부족 대대로 내려온 땅 및 자원에 대한 권리를 미합중국에 넘기는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행한 것이다.


이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애틀 추장의 연설에는 일종의 생태주의적이고, 애니미즘적인 사상이 잘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느낌들은 '소외'와 '고독', '불안' 등이 심화한 현대산업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근원적인 '향수'와 같은 울림을 던져준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좋은 글', '함께 나누고 싶은 글' 등의 성격으로 이곳저곳에서 사용되거나 회자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가장 인상 깊게 인용되는 부분을 꼽자면 아래와 같은 부분이다. 



"


우리는 당신의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백인들이 사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 부족 사람들은 내게 묻는다. 우리에게는 너무 생소한 까닭이다. 어떻게 하늘을 사고팔 수 있으며, 대지의 온기, 영양의 신속함을 사고팔 수 있다는 말인가? 어떻게 이런 것들을 우리는 팔고 당신들은 살 수 있다는 말인가? 홍인이 종이 한 장에 서명해 백인에게 주었다고 하여 당신들 마음대로 해도 좋은 당신네 땅이 되는 것인가? 공기의 신선함과 물의 반짝임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당신은 그것을 우리에게서 사겠다는 말인가? 마지막 물소가 죽고 나면 그것을 되살 수 있는가?


"



그런데 사실 인터넷이나 여러 인쇄 매체에서 볼 수 있는 시애틀 추장의 이러한 연설문 내용은 시애틀 추장이 진짜로 행했던 연설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물론, 이것도 후에 행해진 연구와 검증에 따른 것이지만 말이다.


책에 따르면 수쿠아미쉬 족은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여러 이본으로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증 과정을 거쳐 1982년에 정본定本 텍스트를 확정하기에 이른다. 바로 이 책에 제일 먼저 나오는 헨리 스미스본本이다.


그리고 이 정본에는 사실 위에 인용한 내용과 똑같은 부분은 없다. 위에 인용한 글은 시애틀 추장의 연설에 감동한 테드 페리라는 작가가 드라마 대본의 내레이션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애틀 추장의 연설을 각색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 세 개의 대표적인 이본과 그 의미


많은 이본들은 사실 시애틀 추장을 세상에 알린 정본인 헨리 스미스본과 이를 더욱 증폭시킨 테드 페리본으로 수렴되며, 윌리엄 애로스미스본은 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정본인 스미스본은 1887년에 《시애틀 선데이 스타》Seattle Sunday Star지에 처음 소개됐는데, 수쿠아미쉬 족은 그 바탕이 되었던 헨리 스미스Dr.Henry Smith 박사의 개인 일기 기록을 꼼꼼히 살폈다. 


많은 사람들은 스미스본이 시적인 표현을 사용한 점과 스미스 박사의 수쿠아미쉬어 지식이 짧았던 점을 들어, 시애틀 추장이 하지 않은 말을 스미스 박사가 적잖이 연설 속에 끼워 넣은 것으로 믿고 있다. 


당시 시애틀 추장과 미합중국 대표 간의 협상은 영어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언어 문제는 통역상의 어려움을 야기했고, 오늘날까지 끈질기게 이어지는 오해를 만들어냈다.


당시 시애틀은 자기 부족의 언어인 루슈트시드Lushootseed어로 연설했지만, 루슈트시드어 연설은 치누크자곤ChinookJargon어(프랑스어, 영어, 인디언어에서 유래한 300 낱말가량의 약식 언어)를 거쳐 다시 영어로 통역됐다. 하지만 스미스본은 빅토리아풍의 화려한 문체로 시애틀의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 시애틀보다는 스미스의 배경이 영향을 미친 까닭이다.


게다가 스미스 박사는 그의 일기에서 가능한 한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시애틀 추장 본인뿐만 아니라 연설을 들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깝게도 스미스 박사의 일기는 오래전에 화재로 소실됐지만, 그전에 이를 검토했던 수쿠아미쉬 부족 원로들은 자문을 거친 다음 스미스본을 시애틀 연설의 가장 정확한 기록이라고 결정했다.


한편, 1960년대 후반에 스미스가 쓴 시애틀 연설의 일부를 우연히 발견한 텍사스 대학교 고전문학 교수인 윌리엄 애로스미스William Arrowsmith는 시애틀의 말과 그리스 시인 판다로스Phandaros 작품 사이의 유사성에 마음이 끌렸다. 자신의 발견에 고무된 애로스미스는 스미스 박사의 연설본을 구해 그것을 시애틀 시대에 그 지역의 부복들이 통상 사용하던 언어와 문장으로 개편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세 번째에 등장하는 애로스미스 본이다.


끝으로 이 책에 두 번째로 등장하는 시애틀 연설문은 극작가 테드 페리Rde Perry가 쓴 것이다. 애로스미스와 가까운 친구 사이로 텍사스 대학교 무대예술 교수이자 친구였던 페리는 애로스미스가 쓴 연설본을 바탕으로 새롭고 허구적인 내용으로 각색해 〈홈Home〉이라고 이름 붙인 환경 드라마의 내레이션으로 사용했다. 





■ 시대를 넘어 살아남은 시애틀 추장의 정신


연설이 행해진 지 한 세기도 훨씬 더 지난 1970년대부터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은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여러 캠페인에 활용하면서 오늘날 지구를 살리는 환경 교과서와 같은 의미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이처럼 유명세를 타면서 종잡을 수 없는 숱한 이본이 등장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바로 앞에서 들었던 극작가 테드 페리의 수정본이다. 드라마용으로 각색하면서 내용이 많이 윤색潤色된 페리본이 나온 이후에도 이를 축약하거나 내용을 덧붙인 연설본이 여럿 얼굴을 내밀면서 결국 수쿠아미쉬 족이 원본을 확정하는 작업에까지 나서게 됐던 것이다.


우리나라에 단편적으로 소개된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은 더욱 갈피를 잡기 어려울 정도다. 정본인 스미스본이 아니라 허구적 내용으로 윤색한 테드 페리본이 중심일뿐더러, 그마저 제멋대로 첨삭돼 원본과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나라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어느 것이 시애틀의 연설을 가장 잘 반영한 정본이고, 어떤 역사적 배경 속에서 이본이 탄생했는지 살필 수 있게 됐다. 


옮긴이는 이렇게 말한다. 



"


시애틀의 연설문은 국내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 그의 연설은 하나의 신화가 되었다. 테드 페리본이 가공된 내용이라고 해서 시애틀 추장의 정신이 폄훼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 스미스본과 페리본의 비교를 통해서는 역사적 문맥과 시대정신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


자신의 부족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부족의 운명을 걸머지고 있던 노추장의 고뇌가 시애틀의 연설 속에는 배어 있다. 그의 연설이 세계인의 가슴속에 다시 살아나는 것은 시대와 민족의 경계를 뛰어넘는, 오늘의 세계에서 더욱 그 의미가 새로운 혜안과 지혜가 깃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수는 노래로, 종교인은 설교로, 활동가는 실천으로 그의 가르침을 끝없이 되살려 내는 이유다. 


"


앞서 적은 것처럼 시애틀 추장의 연설에는 여러 이본이 있고, 이 책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세 개의 이본 사이에도 사소한 것에서부터 커다란 내용의 차이까지 등장한다.


그러나 결국 가장 잘 알려진 이본인 극작가 테드 페리의 텍스트 자체도 정본인 헨리 스미스본을 개선한 윌리엄 애로스미스본에 감명을 받아 만들어진 점을 보면 모든 시애틀 추장의 이본들은 기본적으로 시애틀 추장의 연설이 가진 기본적인 사상과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하겠다.


특히, 시대 변화나 개작에 손을 댄 사람에 따라 더해졌을 수사적인 확장 또는 변경이나 시적인 표현을 덜어내더라도 정본인 헨리 스미스본에서부터 영화 내레이션을 위해 윤색한 테드 페리본까지 생태주의적이거나 애니미즘(animism, 자연현상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심지어 무생물까지 모두 생명이나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적인 시애틀 추장의 사상이 꾸준하게 잘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시애틀 추장의 연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하겠다.


자기 민족의 소멸을 앞두고 고민에 휩싸인 늙은 지도자가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한 민족과 조상, 자신들의 땅에 대해 쏟아낸 아름다운 사랑이 바로 시애틀 추장의 연설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힘과 운만을 믿고 정복을 감행한 정복자들에게 이 땅은 곧 그 속에서 대대로 살았던 자신들의 조상,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 동물들, 바람, 공기의 신선함,  등 모든 존재를 담고 있는 것인 만큼 자연에 대해 항상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품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고 있는 것이 바로 시애틀 추장의 연설이다.


정본의 마지막을 닫고 있는 시애틀 추장의 연설 말미는 이러한 의미를 잘 담고 있다. 



"


당신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이 들판이나 상점, 찻길 또는 고요한 숲 속에서 혼자라고 생각할 때도, 그들은 혼자가 아닐 것이다. 이 세상 어느 곳도 고독을 위한 곳은 없다. 밤이 되어 당신네 도시와 마을 거리에 정적이 내려앉고 모든 인적이 끊긴 것으로 생각될 때도, 한때 이곳에 살았고 아름다운 이 땅을 여전히 사랑하는 영혼들이 모여들 것이다. 백인들만 있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우리 부족을 공정하고 친절히 대해 주기 바란다. 죽은 사람이라고 해서 완전히 무력한 것만은 아니니.


"


 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





■ 저자


시애틀 추장Chief Seattle  


1786년 아메리카 인디언 수쿠아미쉬 족 추장의 아들로 태어나 22살의 나이에 수쿠아미쉬 족과 두와미시 족의 추장이 됐다. 1855년의 포인트 엘리어트 조약 당시 지금의 워싱턴 주 일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추장으로서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연설문을 남겼다. 1866년 여든한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시애틀 추장은 그가 사랑한 수쿠아미쉬 부족 땅에 묻혔다. 






■ 책 속으로



"


저 하늘도 연민의 눈물을 흘리는구나(굵) 中


-시애틀 추장 연설·헨리 스미스 박사 기록(1854년)

《시애틀 선데이 스타》 1887년 10월 29일 자 게재



하지만 왜 우리가 푸념이나 하고 있어야 하는가? 왜 내가 우리 부족의 운명을 슬퍼해야 하는가? 부족이란 그저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이 모여 형성된 것일 뿐, 더 특별할 것도 없는 것이거늘. 사람은 바다의 파도처럼 왔다가 간다. 눈물도, 기도도, 만가輓歌도, 사람도 우리의 그리운 시야에서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


당신들의 제안을 곰곰이 생각해 보겠다. 결정이 나면 알려주겠다. 하지만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더라도, 여기 이 자리에서 분명히 하고 싶은 첫 번째 조건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우리 조상과 친구들의 무덤을 자유로이 방문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 땅의 구석구석 모두가 성스럽다. 언덕, 계곡, 벌판, 숲 모두 우리 부족의 아련한 추억이나 슬픈 경험이 깃든 성스러운 곳이다.


태양볕에 시달리며 고요한 해변가에 말없이 누워 있는 듯이 보이는 장엄한 바위조차도 우리 부족의 운명과 관련된 과거의 사건을 떠올리며 전율하고 있다. 당신들 발아래의 흙도 당신들보다는 우리의 발소리에 더욱 정답게 응답한다. 그 흙은 다름 아닌 우리 조상들의 유골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맨발 또한 대지의 다정한 어루만짐을 느낄 수 있으니, 우리 형제들의 삶이 그 속에 충만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살면서 큰 기쁨을 누렸지만 이제는 이름조차 잊힌 세상을 뜬 용사들과 다정한 어머니들, 생기 발랄한 처녀들, 그리고 어린아이들 모두 모두 이 땅을 여전히 사랑한다. 그래서 황혼 녘이 되면 그들의 숨은 안식처는 어렴풋한 모습의 정령들이 출현하면서 짙은 그림자에 드리워진다. 


마지막 홍인이 이 땅에서 사라지고 그에 대한 기억이 백인들 사이에 신화가 될 때도, 이곳 바닷가는 우리 부족의 보이지 않는 영혼들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그리고 당신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이 들판이나 상점, 찻길 또는 고요한 숲 속에서 혼자라고 생각할 때도, 그들은 혼자가 아닐 것이다. 이 세상 어느 곳도 고독을 위한 곳은 없다. 밤이 되어 당신네 도시와 마을 거리에 정적이 내려앉고 모든 인적이 끊긴 것으로 생각될 때도, 한때 이곳에 살았고 아름다운 이 땅을 여전히 사랑하는 영혼들이 모여들 것이다. 백인들만 있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우리 부족을 공정하고 친절히 대해 주기 바란다. 죽은 사람이라고 해서 완전히 무력한 것만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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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기를 팔 수 있다는 말인가(굵) 中


-극작가 테드 페리 수정본, 환경 드라마 〈홈〉의 내레이션



밤과 낮은 함께 살 수 없다. 우리는 당신의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백인들이 사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 부족 사람들은 내게 묻는다. 우리에게는 너무 생소한 까닭이다. 어떻게 하늘을 사고팔 수 있으며, 대지의 온기, 영양의 신속함을 사고팔 수 있다는 말인가? 어떻게 이런 것들을 우리는 팔고 당신들은 살 수 있다는 말인가? 홍인이 종이 한 장에 서명해 백인에게 주었다고 하여 당신들 마음대로 해도 좋은 당신네 땅이 되는 것인가? 공기의 신선함과 물의 반짝임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당신은 그것을 우리에게서 사겠다는 말인가? 마지막 물소가 죽고 나면 그것을 되살 수 있는가?


그러나 우리는 당신의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잠깐의 힘을 갖고 백인들은 자신들이 어머니인 대지와 누이인 강, 그리고 자신의 붉은 형제들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신인 줄 안다. 그러나 자기 어머니와 누이와 형제를 사고파는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따뜻이 하기 위해 자기 아이들을 불태울 수도 있다.


우리 땅을 사겠다는 당신의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밤과 낮은 함께 살 수 없다. 당신의 제안은 공정해 보인다. 우리 부족원들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당신들이 제공하는 보호구역으로 이주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서로 떨어져서 평화롭게 살 것이다.


부족이란 사람들이 모여 형성된 것일 뿐, 특별할 것도 없다. 사람은 바다의 파도처럼 왔다가 간다. 백인들 역시 사라질 것이다. 어쩌면 다른 모든 종족보다 먼저 사라질지 모른다. 자신들의 잠자리를 계속 더럽힌다면 스스로 저지른 오염 더미 위에서 어느 날 질식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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