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보호] "내 사생활은 소중하니까!" LG전자 그램14 노트북 사생활 보호 필름 리뷰

 

14인치 노트북인 LG전자의 그램14 14ZD90Q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프로그램을 깔고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이번 리뷰의 주인공인 사생활 보호 필름을 구매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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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밖에서 노트북을 꺼내서 일을 할 경우가 많은데, 이런 업무 특성상 사생활 보호 필름은 필수입니다. 

물론 일반 보호필름 대비 사생활 보호 필름은 가격대가 조금 더 올라갑니다. 그래도 제 소중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 정도 투자는 필수죠.

전에도 노트북에 사생활 보호 필름을 사용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LG 그램 14인치 노트북 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은 13인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4인치 제품을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13인치 사생활호보 필름은 제 사무실 책상에 서브로 놓여 있는 일반 모니터 한쪽에 부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 사생활 보호 필름을 이렇게 재활용하는 것처럼 화면 한쪽만 가려 주는 사생활 보호 필름들도 팔더군요. 가격은 당연히 전체 화면을 커버하는 제품보다 싸고요. 목적은 메신저나 기타 프로그램을 일부만 가려지는 화면에서 사용하도록 한 제품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품 리뷰에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KARAS의 사생활 보호 필름입니다. 전방 양쪽 30도의 시야가 확보되며, 이 60도를 벗어난 지역부터는 화면이 검게 보이도록 돼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 필름은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붙이거나 또는 행탭(거치용 스티커가 붙은 플라스틱)을 이용해 거치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저는 행탭을 이용해 거치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보호필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사생활 보호필름을 사용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사생활 보호 필름인 만큼 엿보기 방지 기능을 바탕으로, 시력 보호 기능, 지문 방지 기능(무광 면에만 해당), 스크래치 방지 기능 등이 있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또한, 무광 면과 유광 면으로 나뉘어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만, 사생활 보호 필름의 특성상 필름을 씌우게 되면 원래 패널의 밝고 화사한 느낌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조금 톤이 다운된 느낌과 어두운 느낌을 받게 되죠.

그리고 이 제품은 앞뒤로 보호필름이 붙어있어 사용 시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화면이 훨씬 어둡고 파란 상태로 이용하시게 됩니다. 리뷰에서 화면이 너무 어둡다고 불만족스럽다는 소비자가 있던데, 아무래도 보호필름을 벗기는 걸 모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저도 한 이틀 보호필름이 그대로 붙은 채로 사용하다가 보호필름을 벗기고 나니 완전 신세계더군요. 쿨럭. 이전에 사용했던 사생활 보호 필름에는 따로 이런 보호필름이 안 붙어 있다 보니 사생활 보호 필름 경험자인 저도 이런 실수를 저질렀네요. 리뷰 사진에도 보시면 유난히 파란 사진을 보실 수 있는데 그게 바로 보호필름이 그대로 붙은 채로 사용한 실수 사진입니다. ㅎ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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